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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이 찰나를 부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077회 작성일 19-02-14 13:51

본문

 

 

 

 

 

 

 

 

영원永遠이 찰나를 부른다 /추영탑

하늘이 거기 있으므로 보았다

털 빠진 새 한 마리 두 발로 날아간다

저 새도 내가 무엇으로 걷고 있는지를

보고 있을까

세상 하나를 견디다 다른 세상 하나를

만나면 세상 하나는 기꺼이 버려야 하는 것

몸은 두고 그림자만 오라는 듯

그림자 먼저 들어서는 좁은 문

함께 병들고 함께 죽지 못하는

찰나로 뒤섞이는 영원, 누가 영원永遠이

있다고 했는가

점점 좁고 작아지는 저 문

세상에 나온 뜻을 모르니 세상을 떠냐야 하는

뜻도 모르는데 자꾸만 밀려가는 찰나 하나가

사는 것도 병이라며 영원 속을 기웃거린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픈 건 아닌데 좀 바쁘네요.
그저께는 고모님께서 돌아가셨고요.

따뜻한 물보다는 막걸리 한 잔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개다리소반에 돼지껍데기도 올리고요.
선아2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간은 영윈의 티끌,  인간은 우주의
먼지,  시공의 먼지와 티끌끼리 서로 그리워하며
부대끼며 살아갑니다.


이 우주의  마당놀이에 막걸리 한 잔 없대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ㅎㅎ선아2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반갑고 반갑습니다
고운 시에 머물러 또 보고 또 보고 가옵니다

오래 살다보니 얼크러진 못다한 인연들 영원을 고집 하고 싶지만
매정하게도 빼앗아 가버린 운명의 장난들
어떤 고난에서도 소중히 간직하고 영원을 고수 하고 싶어라......

내가 멍청인지 그대도 부모도 자식도 벗들도
한 우리에서 영원으로 묶이고 싶은 마음이네요
혼자말 해 봅니다

벌써 어두워진 산꼴 마을 바람만  쌩쌩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사는 게 별겁니까?
정해진 길이 없으니 어디로 어떻게
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그러다 보면 다른 세상도 보일 것이고...
카푸치노 두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원을 향해 
한 방향으로만  접히는 그 문은

의미를  고요해진 풀에게 물어야 정답이 나올성싶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원이 찰나를 부른다,
누구나 피해 갈수 없는 문,
가끔은 저도 궁금해지는 시간이 많은 지금 입니다.

그런 생각에 빠지면 괜히 힘도 빠져나가는, 다음 차례 호명자가 자신이듯,
마음과 기운도 빠지며 비틀대는 순간에 방황 합니다

때늦은 문상 이곳에 올립니다
돌아가신 분 오랜 명복을 깊이 빌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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