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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창가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158회 작성일 19-02-27 15:10

본문

 3월  창가에서 


                                                               은파 오애숙 

3월의 창가에 앉아 있노라니 
들려오고있는 희망과 생명참 
환희의 나래 펄럭이고 있구나 

들판의 보리 싹 밀고 당기는 
들숨과 날숨 사이 사이에서 
봄기운에 초목이 들썩이고 
새들의 노래가락 경쾌하게 
하늘 높이 울려 퍼지고 있어 

잘가라 잘가거라 잔인했던 
동지섣달 검불의 황폐함아 
시름에 잠기며 때 기다리던 
3월의 청명함 눈을 떴구나 
살바람 분들 고추바람 같나 

우수도 지나 경칩 다가 온다 
눈도 비가 되어 들판 적시고 
설산 녹아 푸른 들 만드누나 
저 멀리 유년의 바람 떠돈다 
잡을 수 없으나 가슴에 핀 꽃 

3월의 창가에 앉아 있노라니 
보리피리 불던 유년의 그리움 
파란 들녘 사이 뒤엉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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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은파 오애숙

묵직하게 짓누르던
한랭전선 사라지고
봄빛이 윙크하자며
눈웃음 치는 봄이다

기~나긴 삭풍에도
숨 가삐 살아왔었던
한세월도 강줄기로
휘이얼 날려 보냈다

어제 떴던 해 아니고
들녘의 파라란 보리싹
해맑게 생명참의 노래
휘파람 부는 3월이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은 

                                은파 오애숙

눈이 청명함
집어내는 달입니다

금빛 찬란한 햇살
눈 부시도록
아름답게 스민 맘

초딩에서 중딩
교복을 차려 입고
입학하던 풋풋함

늘 3월이 되면
아련히 설렘속에
물결 치고 있고

새로운 결심이
햇살사이로 속삭여요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도 한건

살바람분다고 고추바람부나.

한구절이 가슴에 딱

그렇죠 봄바람이 매서워야 얼마나

매섭겠어요.

파고드는 양이

애살 넘치죠.

감사합니다. 은파시인님. 건필하셔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2월이 따사로운데
57년 만에 한파가 닥쳐와서
저녁엔 바람이 장난이 아니나
한국 생각하며 이까짓 것 쯤...

위로 받고 시간이 지나길
바라는 마음에 기회 된다면
근처 아직 눈 녹지 않은 산
가보고 싶으나 그저 마음만...

환절기에 조심하세요.
요즘 전 눈에 문제가 있어
글 쓰는 것 많이 힘이 들고
위에도 문제가 있는 듯 ...

달달시인님도 무엇보다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래요
건강 잃으면 모두 잃게 될까..
늘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지는 녹고 들썩거리는 데
마음은 아직 움추려 설녹아지고
바로 삼월이 오면 급속도로 꽃은 피고
좋은 날이 오겠네요
봄향기 물씬나는 삼월의 시속에
목련도 꽃을 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은파 선생님
부엌방올림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삼월만 들어도
설레는 마음입니다

일단 분홍빛이
매혹적으로 살랑여요

배롱나무 가지에
나무 전첼 물감들이니요

사윈 마음도 어느새
나일 잊고 봄처녀 맘입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천사시인님
좋은 시 상큼한 3월처럼
잘 읽고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상큼한 3월이 주는
봄향기속에서 기분좋게
진달래처럼 은은하게
즐겁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그대에겐
그대만의 향기가 있듯이

라랄라
랄라
라랄라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햇살처럼 상큼 발랄한
장미 시인님 건강! 어떠신지요

늘 새봄 속에 시어 낚아 채
아름드리 향기롬 휘날리소서

늘 솨랄라 랄라 새봄의 향기로
창방속에 신바람 휘날리소서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화창한 봄향기속에
물결치는 싱그러움 맘속에
가득 담아 발효시키어 시어 잡아
세상속에 휘날려 주옵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지의 힘으로 누리를 노래하며 시간의 굴레에 든다는 것은
속세로 가는 두려움과 생명의 화합을 향한 험한 장도에 서는 것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향기 속 두렵다
자라목 되기 보다는
거센 세파 속에서도
당당히 헤쳐 나 가는
참된 용기로 연어가
물줄기 거슬러 올라
엄마의 강에 다달듯
우리네 삶도 그렇게
질주할 수 있으련만...

쓰러지고 넘어집니다
허나 모로가도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표 의식을 갖고서
다시 한 번 하늘향기
가슴에 슬어 봅니다

속세로 가는 길속에
그 두려움 벗어던져
당당히 두 손 벌려서
파란 하늘빛 보소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님의 향그러움속에
피어나는 삶의 향기롬
이웃과 이웃속에 피어
생명참의 환희 누리어

이 험한 세상 살아갈 때
그대 보다 어려운 자 위해
징검다리 되어 주옵소서
삶이 그대 속 피어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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