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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속에 가려진 달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85회 작성일 19-04-27 22:39

본문

구름 속에 가려진 달처럼

         은영숙

 

어느 하늘에서 그대를 다시 볼까?

가슴에 묻어둔 그리움을

행여나 새벽이오면 그대 그렇게

 

우리 함께 간이역 여행길

초록 숲에 노란 밤꽃 피는 산야

어깨를 나란히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다

 

다정했던 친구야!

동행의 마음 밭에 영원을 꽃피우던

뜨거운 눈빛 가슴에 싸인 못 다한 밀어

 

연민의 그림 수틀에 한 땀 한 땀

미련을 버리지 못해 꿈을 청해보고

바람으로 전해 올 것 같은 그대 소식

 

기다려 보네

구름 속에 가려진 달처럼!


 


댓글목록

쿠쿠달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에 대한 그림움이 절절하네요.

동행이란 참 아름다운 단어죠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향필하셔요. 고운 시어가 입안 가득 들어오네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쿠쿠달달님

갈 수록 친하던 벗들이 하나씩 불음 받고 가버리고
뿔뿔히 흐터지고 치매로 낯 설고
남은것은 그리움이요 눈물 밖에 요

삶이란 허무 그 자체 랍니다
누군들 그 길을 마다 할 순 없지만 젊음이 남았을땐 그걸 모르죠
우리 예쁜 시인님은 차암 순수 해서 좋아요

언제나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쿠쿠달달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마고우의 벗들이 하나둘 이 생을 떠나갑니다
그중 살갑던 친구 떠나면 참 삶이 허무하죠
친구에대한 애틋한 심연 공감해 봅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길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 님

사촌 외사촌 혈육들 가까웠던 친구들
오래 살면 결국은 현대식 고려장으로 초대 받고

삶 그자체가 고해의 길이라 생각 합니다
거울에 비치는 자아의 모습도 마치 개간 되지 않은
모퉁이 밭때기처럼 몰라보게 변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
 
삶을 뒤 돌아 보면 자신도 생소 한 느낌인 걸요 ㅎㅎ
세월 갈 수록 그리움은 친근한 벗으로 곁에 와 있네요

고운 방문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세월은 저 만치 가면서 벗들도 가고
남는 자에겐 추억의 선물을 안겨주고 가네요

고운 걸음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선아2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安熙善0048 님

어서 오세요 자주 뵈오니 타임머신을 탄듯
착각 속에 빠지곤 합니다

유독 달님을 좋아하기에 제 글엔
너무먼 당신(달님)이 많이 등장 합니다
낮달부터 둥근 달까지요 ......

천체가 바뀌지 않는 한 제 가까이에서
달님을 멀리 하지는 않을 거에요 영혼 깊숙이 ......
바보 글쟁이의 한 숨이랄까 ......

멀리 타국의 글벗 찾아 주시어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좋은 시간 고운 주말 밤 되시옵소서

안희선 소중한 나의 글벗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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