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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있는 거 같아도 나는 공부가 되고 있는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91회 작성일 19-05-03 16:16

본문


 놀고 있는 거 같아도 나는 공부가 되고 있는 사람

 사문沙門/ 탄무誕无   


득력(得力)이 되면

어떤 장애 속에서도

화두가 간(看)진다는 사실,

말은 말 되게 생각은 생각되게

이게 되면

어찌 보아도 보고

어디서든 인간 본래 모습,

붓다를 만나!



*

*

득력(得力)/ 예전에도 가르쳐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더 복습시켜 드리겠습니다.


사전(辭典)이 가르쳐주고 있는

득력의 사전적 의미는 잘못되었습니다.

'득력은 화두가 자발적으로 발현되는 경지입니다.'


즉, 우리가 자기 생각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연적으로 호흡이 되는 것처럼,

또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생각이 자발로 일어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처럼

아무 때고 화두가 막 들려지며 ​

그냥저냥 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무엇을 하든, 길을 걸어가든, 노는 것같이 보여도 

행주좌와 어묵동정(行住坐臥 語默動靜)에서 화두가 또렷이 간해집니다.

이것이 동정일여(動靜一如)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동정일여(動靜一如)라 합니다.

저는 이것이 되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 공부가 되는 사람입니다.​


득력은 무문관(無門關)에서, 선방(禪房)에서, 강원(講院)에서

 깨치지 못하고 죽어 나간 수많은 참공부인(선승禪僧, 납자衲子)들이

꿈에 그리던 경지입니다.

그러나 득력은 깨침의 경지는 아닙니다.


* 붓다(부처)/ 이 이름 명사는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다른 이름입니다. 

만들어낸 말입니다. 지어 갖다 붙인 이름입니다.

그 본체(本體)는 공입니다.

바르게 가르쳐드렸습니다.

.

 

 


댓글목록

安熙善0048님의 댓글

profile_image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늘, 놀고 있습니다만..

야, 뭘하며 놀고 있는데? - 탄무, 이 시인님의 한 말씀


아무튼,

귀한 시에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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