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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3회 작성일 19-05-24 22:23

본문

내가 아침 일찍 일어난다는 말을 했을 그들의 눈을 보았어야 했다

어린 나이에 맞지 않게 평균보다 빠른
이른 아침 여섯 시에 일어나
간소화한 아침 활동을
매일 보는 부지런한 얼굴들과 함께 같은 아침 시간을 맞이한다

나와 친한 친구들
나의 소중한 사람들
그러나 아침의 소중함을 나보다 느끼는 그들
내가 아침 일찍 일어난다는 말을 했을 그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몇시에 자는가
그들과는 다른가
그들이 물어본 the reason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았다

why
?
물음에 담긴 그들의 표정은
새로운 동물을 과학자의 얼굴이었고
특이한 장난감을 발견한 다섯 남자아이의 얼굴이었으며
들판에서 처음보는 동물을 발견한 총든 사냥꾼의 표정들이었다

분명 나는 어릴
부지런한 사람, 성실한 사람, 정직하고 이타적인 사람이 되라고 배웠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사회는 민주주의 라는 것을 기억했어야 했다
분명 어릴
그래
어릴 때에는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정직하고 이타적인 것이 대다수 였지만
그러나 지금 오늘날에는
그들은 힘을 잃었고 새로운 정의와 법과 질서가 그들을 미워한다

나와 친한 친구들
나의 소중한 사람들
그들과 내가 같지 않다는 것을 나는 느낀다
어쩌면 나는
얼룩무늬 없는 얼룩말이며 쥐를 잡아먹는 페르시안 애완묘 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가 그들의 눈을 정면으로 마주쳤을
비로소 나는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뒤틀려 가는 그들의 눈빛이
가족과의 간단한 저녁 식사조차 VR 처럼 0 1 이루어진 세상으로 바꾸길 원하며
내가 건네는 사탕 한개에서도 이것이 이기적인 행동인지 100페이지 논문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장 슬픈 사실은
힘을 잃은 세대도
힘을 얻은 세대도
그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추악한 각자의 모습을 가지고 있음에도
서로가 상대보다 낫다며 투닥거리고 있고
같은 문제 같은 폭탄임에도 포장만 바꾸어 폭탄돌리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대가 그러했던 처럼
세대도
폭탄을 다음 세대에게 넘길 것이다

짙어져 가는 도화선의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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