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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저무는 노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03회 작성일 19-07-22 10:27

본문

고향은 저무는 노을


하루가 저무는 시간

노을이 펼치는 아름다운 모습

그 순간 알 수 없는 애잔한 마음들


저 너머 파도 따라 그리운 손길

수평선 사이에 수없이 떠오르며

가슴 깊이 여울지며 다가온다


슬픔과 반가움으로 사방으로 번지는 

오래전부터 펼치는  끝없는 손짓

잊혀가는 여정에 덧없는 그리움이기도


밤이면 별들이 천국의 품 안에,

소슬한 바람은 파도를 잠재우는 

그 순간 성난 물결 고개를 처박고


해변은 어둠의 적막에 싸여

물새들은 천국에 정겨운 노래를

한밤 세상을 안식으로 익숙한 자장가처럼,


저 먼 등댓불 휘황찬란하게

아직도 쉬지 않고 뱃길을 밝히는데

눈이 멀어 돌아가지 못한 기억속에 땅


항구는 유년을 품어 안은 어머니 가슴

포구에 먼지 낀 가로등 하나

타향살이 지쳐가는 운명을 기다리고 있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와 같은 심사를 느끼에 그곳에 간절함이
쉽게 잊ㄷ혀지지 않고 자리하고 그곳의 본향을 하는그리움은
생의 뿌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름날의 바닷가에서 만나 별들은 끝없는 꿈의 동경이었듯
그 향수심의 자극을 통해서 우리 살아라온 날들을 소리없이
보상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 고향 향구에게 해드리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도
그 넉넉한 폼이 있어 이렇게 건재 하는 것이 아닐까요.

도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과 노을, 어찌보면 보고 싶은 핏줄 같습니다
게으름을 피다가 인사가 늦었습니다
건필과 가내 평안을 빕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가 근처가 고향이신듯 합니다
석양
바닷가 밤별도
마찬가지 그윽한 노을도
마치 천국같은
고향이 그려 집니다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가가 고향은 아니고,
부친 사업관계로 태어난 곳이 일본 땅 어느 해변 입니다
어려서 몇년 살다 한국으로 이사 왔습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더녀가신 발길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가지 못할 유년의 본향이라서
저무는 노을이 더 아름답게 펼쳐져 보입니다
해변의 적막조차 정겨운 그리움이 되고
등댓불 항로가 안식의 정경처럼
마음을 만지는 고요함으로 다가옵니다
노년을품고 노을로 번지는 해변을 걷고 싶은..

잘 머물다 갑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유년애 본향은 잊지못해 가슴에 노을로 자리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노을을 보면 생각나는 것을 요약해 보았는데, 제대로 표현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발길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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