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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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 길 / 주 손
손을 흔들며
지나가는 버스차창 사이로
사라지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허겁지겁 지나가는 가로수
언뜻언뜻 사라지는
당신의 모습은
얼마나 더 달려가야
진정한 당신의 모습이
거기 매달려 있을까요
오뉴월 숨넘어가는 저 매미소리
이제 그 찬란한 숨도 잦아지고
이글거리던 태양도 중천을 넘어 섭니다
멀리 보이는 꼭 가야 할 까만점 하나
당신은 어딜 그리
허둥지둥 가고 있나요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는
바보의 길이었던가요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바보의 길은 항상 뒤로 점처럼 보이나 가는것은 맞는 듯 합니다
그러나 꼭 앞에 나타날 듯 한 보고 싶은 모습이기도 하지요
멋진 시 입니다
잔잔하면서 호수같은 시입니다
근데요 꽃 가로수 옆에 숨어있는 누구 뽀빠이는 아니고
바보도 아닌 꼭 숨어있는 친구가 보이네요~~
러닝님 아닌가요^^
주손시인님 혹시 못 보셨나요
아이 다시 뒤돌아가 보면 알터인데 시간도 없고
빼꼼한 시커먼 사람같은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셔요
점심은 시원한 동치미 국수 어떠신가요^^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더위의 기승이 대지를 다 태우고도
으르렁 댑니다
더위에 늘 건강 조심하셰요 부엌방님!
은영숙님의 댓글
주손님
안녕 하십니까? 몹씨 덥지요?
고운 시가 젊음을 상기 시킵니다
가슴에 앙다문 첫사랑의 그림자 않일까?
알송달송 입니다
순애로 점철된 바보같은 사랑 아름답지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이요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제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아직도 쫓기며
살고있는 것 같아 참 바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시인님은 시향속에서 순애보의 사랑을 다
향유 하셨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어쨌던 주어진 삶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라볼 요량입니다
더위의 기승을 막아낼 수 있을런지요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시를 읽다보니 닥터지바고의 한장면이 떠오르네요
버스를 타고가던 지바고에게 닥치는 엇갈린 운명
그때 가슴이 얼마나 무너졌는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로수를 세면서 지나가는 시간이
아련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허무감이
몰려옵니다
무얼하고 살아 왔는지 참 바보같은
길을 걸어왔다는 생각,,,
감사합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차를 타고 가든 그냥 걸어가는 가든 시간을
어제와 동일 하건남
세월이 지난 뒤에 시간이란 참 묘한 힘을 가지고 있어
더 빠르게 가는 것 같고 마치 속은 느낌이 든다 것이
알 길이 없습니다 어제와 동일 한 것은 시간인데
멋진 생을 살고자 함에 비롯된 참회록이겠지요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속내를 긁어주셔 감사드립니다
참 삶이란 허무를 짊어진 바보같은
길이라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버스 가로수길이 허겁지겁 지나가는 것
매미소리가 숨 넘어가듯 애닳아 느껴질 때
사랑하고 싶다는 신호라는 얘기를 들은적 있는데
주손 시인님 혹,
사랑이 시작되신것은 아니신지요 바보같이
손해보거나 다 주고 싶은 ...
마음대로 해석 용서하세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사라져 가는것들에 대한 애착과
삶에대한 참회라고나 할까요?
허술하지요 글이.,ㅎ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막바지 가면
결국
다 바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부엌방님은 천재인 것 같습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습니다 다 바보같은 삶이죠 ㅎㅎ
최선의 삶은 지금입니다
오늘도 덥습니다 감사합니다 러닝님!
부엌방님의 댓글
밥상 다 치웠는데
밥 달라고
우유 한잔만 주셔요^^
꼭 늦게 오셔서
잠 잘시간에ㅋㅋ
아이고^*^
우유도 없네
라면도 떨어지고^^
잉 주손 시인님
빼꼼한 분 밥 달라고
조르네요
워쩌지유?
주손님의 댓글
그래도 늦은밤 찾아온 손님을 박절하게 대할순 없지요ㅎ
생맥주 한잔 하시고 가셨습니다 ㅎ
아침부터 찜통입니다
건강하세요 부엌방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