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가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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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가을답게
고향과 변방인 이 곳
서로 거리 다툼을 한다 해도
서로 똑같은 먼 거리
동풍 타고 날아든 예쁜 낙엽 편지는
내가 아무리 서풍을 탄다 해도
보낼 수 없는 고향의 선물
붉게 물들어 결실을 노래하는
단풍잎은 이 곳에 없는
그리움 찬 나의 애향
드릴 게 없는 나는 당신과 함께
그곳의 가을을 질주합니다
저 아름다운 단풍 잎 전언 속에
난 빨갛게 노랗게 물든
멋진 가을의 노인
단풍놀이 끝나기 전
진정한 가을답게
낙엽편지를 배경으로
영정사진이라도 찍어야겠네
댓글목록
Sunny님의 댓글
쓸쓸함이 고국 반도까지
갈 바람타고 불어 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