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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97회 작성일 19-11-07 20:59

본문

 

 

0과 -1 그리고 +1

 

당신들은 자본주의의 나라에서 살고 있지.

적어도 이런 나라에서 살아남으려면 셈하는 것은 필수.

그렇지, 당신들은 손해 보는 인생은 살지 않으려 노력하지

가끔 불러오는 슬픔들도 셈으로 계산하려하고

평범한 하루의 일상을 진정한 평화라고 착각하기도 하지,

가끔 아니, 일부러 찾아간 첫사랑에게도 더 포장된 셈법으로

균열 졌던 오류들을 덧칠하려 하지만, 글쎄,

그 첫사랑은 당신들 보다 더 진화되어 있다는 사실,

그래도 당신은 순진한 척 하지만

거짓말에 거짓말에 거짓말에 거짓말에 곱하기 제곱을 하면

우린 서로 떠나게 되고 이처럼 시를 쓰게 되지,

누군가 알지 못하도록 깊이 숨겨둔 스스로의 대화법으로,

누군가 긴 하루라는 거짓말하는 시집도 읽어 보지만

나는 지금 빠르게 엄마의 자궁 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있는 것을 느끼지,

더러운 것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좋다고 하면
뮈야 하실거죠
난독증세가 심하지만
머리가 아프지 않는 굿입니다^^
처음 댓글 단것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붴방 감사합니다

삼생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시인님의 시는 늘 순수하고 아름답고 진정성있고 늘 한결 같아서
감히 제가 범접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늘 시인님의 시를 찾아 읽습니다. 시인님의 순수함을 닮아 보려 애씁니다.
이렇게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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