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지빠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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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지빠귀 사랑
모두가 떠난 텅 빈 공원
이른 아침 둥근 원을 펼치는 일산 호수
늦가을 손님 개똥지빠귀 한 마리
건너편 숲으로 날아간다
휘리 리!
그만의 독특한 울음소리
초겨울 허공에 메아리로 전한 채
이 가을 이름 없이 사라지는 것들
수없이 보았겠지,
저 먼 시베리아에서 월동했을
몸짓도 작은 새!
힘들어도 잊지 않고 찾아준 정성,
그래서 네가 좋아.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늦가을 호숫가 새 한 마리
초겨울 허공으로 사라집니다
수많은 사라짐을 목도하면서 머나먼
旅路를 거쳐 우리곁에 반가운 손님으로 왔군요 ㅎ
날씨 차갑습니다
편한 하루 되시길요 두무지님!
두무지님의 댓글
모두는 떠났지만
작은 미물이지만 잊지않고 찾아 준다는 것,
반가움이고 나아가 또 하나의 희망이 될런지요
함께하신 마음도 찾아온 반열 이겠습니다
감사를 거듭 드립니다.
힐링님의 댓글
어린 시절 맞이 했던 그 새들의 노래 소리!
이렇게 가을이 끝난 자리에서 찾아와
허허로움을 지우고 함께 겨울의 허공을
문질러 닦아주는 노래 가락이
가슴에 아련하게 들려옵니다.
이 시간의 흐름이 서서히 차가움으로 물든 그곳의
풍경과 새들의 이동이 주는 움직임이
촉촉하게 감성을 적셔줍니다.
도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은 모두를 떠나버리게 하듯
이제는 텅 비인 들녁인데,
개똥지빠귀 한 마리 서운함 주변을
추스려 주네요
쌀쌀한 기온 건강에 유의하심을 빕니다
반가움 감사 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아아아 하면서 우는소리는 겨울을 알립니다
참 멋진소리이며 노래인듯하기도 하구요
그런호숫가에 머물고 싶네요
오늘은 너무 추워요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두무지님의 댓글
우연찮게 아침에 그놈을 발견하고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모두가 떠나 허전할 것 같았는데, 하찮은 미물도 찾아주는 반가움!
그리고 이곳에 오면 넉넉한 이웃이 있어 삶은 보람이 있습니다
쌀쌀한 기온 각별한 건강을 빌며 평안을 빕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일산호수의 평화로운 풍경이
한순간에 얼어버릴 것만 같은
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건강한 시간 보내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많이 춥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얼지 않해야 겠습니다
늘 따스한 마음으로로 좋은 시 시인님께 많이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