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의 영상 통화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요일 밤의 영상 통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11회 작성일 20-04-02 07:06

본문

수요일 밤의 영상 통화


혼자 사는 여자에겐 고통일 수도 있는

고양이 울음소리에 대해

꽃이 지고 있을 때

나무가 짓고 있는 황당한 표정에 대해

산 속에 버려진 실천이성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그러니까 얼마 전 허무를 앓다가

뒷걸음질로 살며시 빠져 나와

팔굽혀펴기를 하고

침묵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통로를 수리하고

주말에는 다른 별에 있는 맛집을 찾아다니고

 

이를테면 정치적 무관심 같은 것일 수도 있어

주체할 수 없는 식욕처럼

물질적이고 실존적인

남미 어느 나라에는 마이클 잭슨처럼

문 워크 하다 맞아 죽은 경제를 추모하는

날이 있다는데

  

그래도 목구멍에 달라붙은 알약처럼

끝까지 저항해보는 게 좋지

밀려오는 시대의 흐름 이마로 들이받으며

양아치 멱살 잡은 기분으로 버티다 보면

통증도 사라지고 경제도 살아날 수 있으니까

자유의지가 주는 여유와 행복도

   

나중에 시간의 배후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곳에서 만나

새로 나온 사물과 현상을 함께 맛보기로 하자

내 얘기 듣고 있지

 

상대성이론처럼 선명하게 잘 보여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04-06 16:13:33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Total 6,143건 13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303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 05-31
5302
우물 댓글+ 1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 05-31
5301
분갈이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 05-29
5300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05-27
5299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 05-27
5298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5-26
529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 05-26
529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5-25
5295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05-24
5294
초여름 댓글+ 1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5-23
529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 05-23
5292
민물 낚시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05-21
5291
나는 일흔 살 댓글+ 2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 05-19
529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5-18
5289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05-16
528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 05-16
528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05-15
5286
Daydream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5-13
5285
신라의 달밤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 05-13
5284
제목없음 댓글+ 1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 05-12
5283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5-12
5282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5-11
5281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 05-09
528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 05-07
527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05-07
5278
우리 동네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 05-06
5277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 05-05
527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 05-03
5275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05-02
5274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4-30
5273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4-29
527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4-29
527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4-29
5270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4-27
5269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4-27
526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1 04-25
5267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 04-22
526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04-20
5265 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04-19
526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1 04-18
5263
스너프 필름 댓글+ 1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04-17
526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4-16
5261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 04-14
526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 04-13
5259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4-13
5258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4-12
5257
훌라후프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1 04-11
5256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04-09
5255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04-06
5254
장작불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4-06
5253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4-03
열람중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 04-02
5251
행운을 사다 댓글+ 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03-31
5250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 03-31
5249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 03-28
5248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3-26
5247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3-26
5246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 03-25
5245
시집 댓글+ 1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 03-24
5244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03-23
5243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 03-21
524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03-20
5241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 03-19
5240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3-16
5239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3-14
523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3-12
5237
이불소곡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03-11
523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3-09
523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3-08
523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 03-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