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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포도청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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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22-07-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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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포도청 그 끝은,

 


가택 연금한 이후 피치 못할 사정에 햇볕을 보기도 했다 햇볕은 말하자면 압슬형壓膝刑에 요참형腰斬形이었다 가난한 문신의 감사가 있었고 망상에 묻은 독을 핥는 부사가 있었다 구름이 꽉 낄 때는 버드나무의 매질은 없었다 그러니까 눈대중은 있어도 낙형 같은 것은 있을 수 없었다 쇠사슬이 풀릴 때마다 시간만 빽빽했다 그때가 사월이었다 삼삼했다 이를테면 앞은 충혈의 노예로 먹칠을 하였고 뒤는 발치를 더듬은 발목만 끊었다 끊은 발목은 소 달구지에 실려 나갔다 햇볕이 따가워 베인 곳곳 따까리로 갈 앉았다가 긴 한숨을 묶어 나갔으며 침이 놓이기도 했다 신음을 뱉지 못한 고통 속에서도 아픔은 희열이었다 반복할 수 없는 중죄에 중죄를 반복했고 역모를 꾸민 것도 아니었건만 이는 분명 역모였다 작은 조직을 헌 폐가의 일족을 멸한 소멸 죄였다 효시 된 목이 길거리에 나뒹굴 때마다 어린이는 구체를 생각하며 체구를 불렀으리라 이후 저녁이 찾아들고 더러 부관참시剖棺斬屍도 있었다 쇄골표풍碎骨飄風처럼 고문이었는데도 그새 또 참지 못해 얼굴에다가 자자했다 천방지축마골피였다

 

 


.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8-01 09:07:29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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