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불면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46회 작성일 22-08-02 22:02

본문

밤새 충전 시킨 휴대폰이 겨우 5%인 아침이다. 

포털 사이트 기사를 잠시 보았을 뿐인데 화면이 어두워지며 남은 충전이 겨우 1%다. 어떤 날은 용케도 100%가 되었는데  반나절도 못가서 반을 다 소진하고 말았다. A/S 센타도 두어 번 다녀 왔지만 그 때 뿐이고, 그냥 바꾸 시는게 더 낫겠는데요 하는 기사님의 권고에 남은 약정 기간을 떠올려 본다.  


급속 충전을 꿈꾸며 소주를 두 병이나 마셨는데도 숙면에 들지 못하고 이내 꺼질듯이 온 몸이 찌푸둥한 아침이다. 

아내가 뭐라고 하는데 반은 들리고 반은 들리지 않는다. 어제 분명히 빨랫대에서 걷어 놓은 민소매 작업복이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여보! 참, 미치겠네! 


아내가 걸핏하면 방전 되는 휴대폰을 바꾸게 될까봐, 

아예 전원을 꺼버리고 소매가 달린 더운 작업복을 가방에 구겨 넣는 아침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8-06 09:04:02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대빛의호령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연은 완전 저희 아버지 사연입니다
은퇴하신 지는 3년 차인데 산보 가시면 늘 라디오만 들으시다가
요새 들어서야 폰으로 기사도 보시고 유튜브도 보시고 궁금한 앱도 설치해보고 그러시죠
안 하던 걸 하시다 보니 배터리가 빨리 닳으셨던 모양입니다만
별개로 폰 자체가 너무 오래된 탓도 문제라서 최근에 바꿔드렸지요
5년 동안 쓴 폰을 계속 쓸 수 있는데 왜 바꾸냐면서 완강하셨으나
막상 바꿔드리니 역시나 좋은 기색이셨습니다
아버지 고집 꺾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 그래도 자식이 폰 바꿔주겠다고 나서니
그래 은퇴도 했겠다 효도 한 번 받아보시겠다고 져주셨나 봅니다
이다지 사적인 이야기가 술술 터질 만큼
정말 친근해서 재밌는 시 잘 읽었습니다

싣딤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 먹으면 감정이 많이 쌓여서 사소한 물건이나 일에도 감정이 이입 되는 것 같습니다.
눈이나 팔 다리 근육 장기, 신체의 다른 기능들도 떨어져 가지만 가장 먼저 충전 기능이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잠을 푹 자야 뒷 날 모든 기능들이 원활해질텐데, 도통 잠을 이루지
못하니 기억도 깜빡깜빡하고 기분도 침침해지는군요. ㅎㅎㅎ 이 상태에 이른 부모님들은
매사에 자신감을 잃습니다. 점점 자신의 존재가 쓸모 없어져 간다는 기분이 들어 불안해 집니다.
당신이 특별하고 다른 어떤 존재로도 대체 될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메세지를
부모님께 자주 전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필 하십시요ㅣ 등대빛의 호령님,

등대빛은 굉장히 밝고 직선적인데 그런 호령 같은 시로 이 어두운 바다의 자꾸만 불어나는
수면에 잠겨 가는 섬 같은 시단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등대빛의호령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께선 이따금 아버지한테 우리 집 고물이라고 농 반짜리 구박하십니다
그럼 저는 "팩폭하지 마!" 라고 그 장난 치는 분위기에 바람 잡았더랬죠
폰 기능 알려드릴 때 아빤 원시인이야 라고 골린 게
이제 와 말씀 듣고 보니 가볍게 뒤통수를 탁 치네요
조금은 경솔했단 생각입니다
여러모로 잘되라고 해주신 덕담 잘 받았습니다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싣딤나무님!
그리 살다 울 선친 꽁무니 따라 가는 거지요.
뭘~ 그리~!ㅎ
그래도 5% 남은게 어딘교~~~^^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강녕하시길 빕니다.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충전 5%만 되어도 하루 버팁니다.
사는 힘이 떨어지면 사는 요령이 생기니까요.
강녕하겠습니다. 콩트님도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가, 살다가,
숨이 붙어 있을때까지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혹시나 압니까?
저승에서 우리가 만나 소주잔 기울일지도.......
시인님께서 싫으시면 할 수 없고요,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힘! 내시길 바랍니다.

Total 6,143건 2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07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8-13
607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08-13
607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8-12
607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08-12
6069
유월의 곡우 댓글+ 2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08-12
606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8-12
6067
나의 눈에는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 08-11
6066
오래된 싸움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 08-11
6065
바늘귀 댓글+ 2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 08-11
6064
풀등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8-11
606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8-09
6062
칼금같이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 08-09
6061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 08-09
606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1 08-09
605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 08-09
6058
어떤 책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8-08
6057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8-07
605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 08-06
605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1 08-01
605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08-05
6053
칼의 퍼즐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8-05
605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 08-05
6051
우아한 유령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08-04
605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 08-04
6049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 08-04
6048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8-04
604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8-03
604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 08-03
604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8-03
열람중
불면증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 08-02
604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08-02
604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1 08-02
604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08-01
604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 08-01
6039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8-01
6038
도로 댓글+ 1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08-01
6037
수의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8-01
603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 08-01
603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8-01
603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7-31
603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07-30
603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7-30
6031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7-30
603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7-30
602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7-30
6028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7-29
602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7-29
602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 07-28
6025
마마의 카페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 07-28
6024
풀꽃의 시안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07-28
6023
벨쿠르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 07-27
6022
유리수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7-27
602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7-27
602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7-27
6019
혈압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 07-27
6018
골목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 07-27
601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1 07-27
601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 07-27
601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7-27
601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 07-26
601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 07-26
601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7-26
6011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7-26
601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 07-26
600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 07-26
6008
열화 熱花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1 07-26
600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 07-25
600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 07-25
6005
잔 닦으며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07-25
600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 07-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