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 수리상이 있는 골목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만물 수리상이 있는 골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61회 작성일 19-03-20 10:34

본문

만물 수리상이 있는 골목

모퉁이를 돌면 오래된 페인트칠 벗겨진 간판을 달고 있는 만물 수리상이 나타나는
골목쟁이가 있지 않을까? 굵은 주름살이 진 이마 아래 코끝에 얹어 놓은 돋보기 위로 
선한 눈매를 지닌 할아버지가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주는 곳

한, 두어개 살이 휘어져 잘 펴지지도 접히지도 않는, 차마 버릴 수 없어 지니고 다니는 우산이 
할아버지의 무릎 위에서 손질되는 모습을 점포 앞, 쪽의자에 앉아 지켜보노라면 
어느 곳에선가 어떤 연유로든 구겨졌던 내 삶의 어느 순간도 곧게 펴지게 될 것만 같은,
그런 우산을 버리지 못한 채 지니는 다니는 사연을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다는 듯한 눈짓으로 
웃어주는 할아버지가 지키고 있는, 

그런 만물 수리상이 있는 골목이 분명 어딘 가에는 있을 것 같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3-25 14:01:49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파랑새님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이깊으면멋시인님~!

벗꽃보다 깊은 치유받고 갑니다
내 삶의 어느 순간 그 부위에
과산화수소수 먹인 약솜을 톡톡 찍어 거품을 일으켜 소독하고
요오드 넉넉히 발라주던
그 시절 골목길에 가끔 찾아오던
맥가이버 할아버지
열손가락 끝마디마다
본드가 말라 골무보다 더 딱딱해진.....
우리 시대의 아버지아저씨..

감사합니다~!

맛이깊으면멋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파랑새님의 댓글, 반가웠습니다.
벚꽃보다 깊은 치유라는 극찬에 갑자기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여기는 쥐오줌 같은 봄비가 스치듯 지나간 아침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화상 조심하시길.

Total 6,143건 22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67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 04-03
467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4-03
4671
ntr3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 04-02
4670
철길에 눕다 댓글+ 4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 04-02
466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4-02
4668
보리밭 댓글+ 1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 04-02
466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04-01
4666
버 찌 댓글+ 4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4-01
466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 04-01
466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 04-01
466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 04-01
4662
삼베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0 04-01
4661
꽃샘추위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 04-01
4660
마음 댓글+ 1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 04-01
465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3-31
4658
달 속에는 댓글+ 7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03-31
465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 03-31
4656
가난한 가장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3-30
4655
반영 댓글+ 1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3-30
4654
댓글+ 4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3-29
4653
사과 씨 댓글+ 1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 03-28
465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 03-28
4651
수갑 댓글+ 1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 03-28
4650
물줄기의 정체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03-27
464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3-26
4648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03-25
464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 03-25
4646
빈자리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 03-25
464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03-25
4644
활연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03-25
4643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 03-25
4642
민들레 보기 댓글+ 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 03-25
4641
그날의 일기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03-24
4640
어느 날에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3-24
463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3-24
4638
첫사랑 댓글+ 3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3-23
4637
들여다 보기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3-23
463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0 03-23
463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 03-22
4634
이팝나무 댓글+ 4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3-22
4633
도시의 벌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03-22
4632
Go, stop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3-22
463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 03-21
463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3-21
4629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3-21
4628 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03-21
462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3-21
462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03-20
열람중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 03-20
4624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03-20
4623
파도가 푿다 댓글+ 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03-19
462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 03-18
4621
솔밭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3-18
462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03-18
4619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 03-18
4618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3-16
4617
행복은 댓글+ 2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3-16
4616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3-16
4615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03-15
461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 03-15
4613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3-15
4612
월동배추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3-14
461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 03-14
4610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 03-13
4609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0 03-13
4608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 03-13
4607
염화의 강 댓글+ 3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03-12
460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3-12
460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 03-11
4604
쇠수세미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3-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