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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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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627회 작성일 19-01-07 16:01

본문

환생

                   나싱그리

 

먹이를 찾지 못해
하산한 호랑이가
꿈속에 집토끼로 환생한

이야기를 아시는지
초원이 가든이 된 전설을

전해 들었는지

부리부리한 눈깔 대신
초롱초롱 눈망울
날카로운 발톱 대신
곱슬곱슬한 발가락
사나운 울음으로 이웃들의

곤한 밤잠을 깨우던 시절
포장된 살코기, 토끼풀에
웃음도 먹고 사는
또 하나의 삶

수렵 활동은 잊은 지 오래
종이 숲 호랑이 한 마리
어슬렁 어슬렁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1-14 20:51:03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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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랑이가 나싱거리시인님였군요
아이고 전생에 무시운분였군요^^
 위트넘친시를 감상하게되어 고맙습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원이라는 생존경쟁의 무대가
환생하면서 토끼와 종이 숲 호랑이 가든으로...
호랑이에게 초원은 고향,
원하지 않는 누구에게는 가든이 안락함이겠지만.
부엌방 시인님, 러닝 시인님  감사합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너무 난해한가요? 
저는 애초 호랑이 띠 어떤 백수를 모델로 했습니다만,,
상상력이 풍부하십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의 살 -> 포장된 살코기  좀 수정해 보았습니다
단지 애초 제 의도는 그렇다는 것(표현이 미숙할 수도 있고...)
부엌방 시인님의 상상력은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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