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48회 작성일 18-12-09 00:47

본문






웬일인지 한밤중 유리창이 너무나 쉽게 바깥을 향해 열린다.

 

유리창 밖 어둠 속에 늠연히 서 있을 관악산 봉우리 바라보다가 불현듯 미인도를 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밤, 내 마음 속 자리잡은 간절한 것들에 이제 형태를 주리라 생각했다. 경계를 주어 그 경계 바깥으로 현현하라고.

 

나는 시를 쓰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내내 미인도를 그리고 있었다는 것을. 네가 떠나간 뒤에도 내내 미인도를 그리고 있었다는 것을.

 

곱고 날카로운 선 하나 하나마다, 나의 난설헌이여, 너 이미 떠나갔기에 나 또한, 나로부터 닿을 수 없는 먼 곳으로 이미 올려져 버린 것이 아닐까?

 

내 기억이 멎는 그 지점에서 너의 시 또한 스러지고 말 것이니, 이제 미인도를 그려야겠다. 


오늘밤 창밖은 수풀이 흔들리는 섬세한 어둠. 밤새도록 창가를 떠나지 못하는.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2-18 18:04:4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악산은
조금 어렸을 때
29분에
뛰어  올랐어요

멋진 시 감사합니다
쫘악 펼쳐드는 미인도
신윤복 찾아 헤메이다
정신 못차립니다
이해하셔요

관악산 다시가고 싶은
꼭대기 암자 고즈넉 하지요
평안 한 밤되셔요
자운영꽃부리 시인님
추워요
감사 합니다
잠이 오질 않아요

자운영꽃부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악산을 25분만에 뛰어오르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전 오를 수 없이 까마득하게 보여서 관악산 봉우리를 쓴 것인데. 집에서 창만 열면 관악산 봉우리가 우람하게 보여서 관악산 봉우리와 사계를 같이 합니다. 제일 친한 친구 같습니다. 아주 어릴 적에는 관악산 봉우리가 더 높아보여서 저 봉우리 너머 뭐가 있을까 크면 저 봉우리를 넘어 더 먼 곳으로 가야지 하고 상상했었는데, 그래서 이 시에 관악산 봉우리가 나왔나 봅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좋은 시 잘 읽고 있습니다.

Total 6,143건 28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25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12-11
4252
억새 댓글+ 16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 12-11
4251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12-11
4250
팽이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 12-10
4249
몽중 취흥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 12-10
424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12-10
4247
쪽방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12-10
4246
단지 재개발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12-10
4245
변산 동백 댓글+ 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12-10
4244
12월의 거리 댓글+ 8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12-10
4243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 12-09
424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12-09
424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12-09
열람중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 12-09
4239
콩과 도토리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12-09
423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 12-08
4237
낯선 인형 댓글+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 12-08
4236
묵화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12-08
4235
엄마의 눈물샘 댓글+ 1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12-08
4234
함박눈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 12-08
4233
백지의 소망 댓글+ 2
윤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 12-08
423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 12-08
4231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12-07
423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 12-07
4229
잠들기 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 12-07
422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12-07
4227
목욕 댓글+ 1
류니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 12-06
4226
두부의 뼈 댓글+ 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12-06
4225
꿀꺽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12-06
422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12-06
4223
패랭이꽃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12-06
4222
오동도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12-06
422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12-06
42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12-06
4219
겨우살이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 12-05
421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12-05
421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12-05
421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12-05
4215
골목길에서 댓글+ 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 12-04
4214
겨울비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12-04
421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1 12-04
42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 12-04
4211
댓글+ 1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 12-04
4210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 12-03
4209
댓글+ 1
렉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 12-03
420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 12-03
4207
빈 병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12-03
420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 12-03
420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 12-02
420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 12-02
420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12-02
420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12-02
4201
美人圖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 12-02
420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12-01
4199
사춘기 댓글+ 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12-01
4198
겨울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 12-01
419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11-30
4196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 11-30
4195
십구공탄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11-30
4194 작은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11-29
419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11-29
4192
난설헌에게 댓글+ 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 11-29
419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 11-28
419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 11-27
4189 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 11-26
418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 11-26
4187
치매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11-25
418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 11-25
4185
도토리 댓글+ 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11-24
418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 11-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