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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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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98회 작성일 22-07-11 23:26

본문

이륙을 꿈꾸며


아침 햇살도 늦잠을 잤는지 그제야 부랴부랴 산발한 머리채를 부여잡고 맨발로 달려 나오는 아침, 나는 간밤의 별자리가 박제되어 있는 격납고로 향했다 출근길 버스정류장마다 이륙 허가를 기다리는 낯선 발자국들이 빗발치고 있었다 고도를 기다리듯 램프에서 활주로까지 쭈욱 뻗어나간 길섶에는 간밤에 후벼 판 손톱자국들이 잘려나간 죽지와 꺾인 꽁지깃 사이로 퍼드덕거리고 있었다 저 멀리 아침 햇살이 건너간 버스 한 대가 이륙 허가를 기다리며 활주로에 접어들고 있었다 통점을 상실한 아가미들이 바퀴마다 숨을 헐떡거리고 있는데 관제탑으로부터 교신이 왔다. *"CLEARED FOR TAKE-OFF", 나는 힘차게 복창을 하고 스로틀을 밀었다 


* 이륙을 허가하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7-16 09:36:37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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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崇烏님의 댓글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도 다시 한 번 밀고 싶네요.
콩트 시인님
오늘도 이륙합니다요...
더위 조심하시구요. 1년 반
갔습니다, 반 시작이라 생각하니
기온이 좀 떨어졌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감사합니다. 콩트 시인님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시는 일,
대박나시길 소망합니다.
그러고보니
날씨가 좀 선선해 진 것
같기도 합니다.
계속,
선선했으면 하는데요....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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