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감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푸른 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31회 작성일 18-11-02 01:09

본문

푸른 감

 

 

푸른 감이 덞떠름 할때

매력 폭발적인 홍시감의 맛을 상상 하였을까

탱탱하고  발그레한 단감을 손바닥위에 두고서

홍시맛을 엿볼때도 푸른 감의 떫떠름의 맛이

땡감안에는 있었다

 

떪떠름 하던 푸른 감이 어느 아침의 햇덩이 처럼

둥실 손바닥위에서 그 해 같은 빛을 발산하고 있다

아침의 햇빛이 홍시처럼 달달 했던 것일까

말랑한 홍시가 투명하게 얇은 속살을

뚫고 나와서 달큰한 액체의 맛을 흘리고 있다

 

단감이던 맛들이 우르르 쏟아지며

땡감들을 하대하듯 부딪힐때

간혹 땡감을 단감인듯 깨물고 오만상을 찡그리는

얼굴에서 쾌재를 외치는 단감들의 잘난체 맛들이

땡감의 역사를 거슬러 말랑한 홍시의 일취월장한 실현은

사실 단감들에게 더욱더 이질감이 들게 한다

 

홍시의 서사시란 가을날 곱게 물든 단풍의 그것 보다도

장황한 발자취의 역사가 있다

푸른 감 일때 저 붉은 빛의 감들의 역할을

읽어 낼수 있었을까

 

저 땡감 곶감으로 역이어 더욱 쫄깃 달달 해졌으니

붉은 단감 푸른 단감들의 아삭함을 무색케 하고들 있으며

홍시의 기절 단맛이란

아삭 단단한 단감의 매력을 함락시키고  말았다

 

이제 바야흐로 감의 계절

가을에 먹는 감의 맛이란 한번 먹어본 누구라도

다시 찾아 먹게 하는 매력덩어리 맛이 아닐수 없다

 

맛도 있는 것이 빛깔도 고운 것이

아침 햇빛의 햇덩이 처럼 밝고도 찬란 하다

달고 단단한 푸른 감의 매력은 이제 잊어라

 

세상은 온통 붉은 감빛들 햇덩이 같은 홍시의 빛깔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1-08 17:42:53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본죠비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시는 익는데
나뭇가지는 비틀어지고
비틀어진 가지들은
겨울이 꽈배기처럼 꼬여서
휑하게 얹혀져 있다
겨울 고 녀석은 참으로 황량하다

겨울은 속에서 밖으로 우러나오지 못하는
서러움이 있다
단단하게 얼어 버린 눈물 한방울도
겨울의 언어  한줄의 시 행간이라 할 것이다

겨울은 배반의 유물들이다
아름다움을  지우고
유연의 숨결을 딱딱하게 굳어 버리게 하고
죽어버린 계절이다

Total 6,143건 30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11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 11-03
41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 11-03
411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1-03
411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11-03
4109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 11-03
410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11-02
410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 11-02
410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11-02
열람중
푸른 감 댓글+ 1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 11-02
4104
여름밤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 11-02
410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 11-01
410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1-01
410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11-01
410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11-01
409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11-01
4098
고니 한 무리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 11-01
409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11-01
409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11-01
4095
美人圖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11-01
4094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11-01
4093 토문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11-01
409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10-31
4091
억새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10-31
409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10-31
408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10-30
408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10-30
408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10-30
408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10-30
4085
詩人 댓글+ 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10-30
4084 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 10-29
4083
무청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10-29
408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10-29
4081
목마와 숙녀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10-29
4080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 10-28
4079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 10-28
407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10-28
407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10-28
4076
들꽃 이야기 댓글+ 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10-28
407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 10-28
407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 10-27
407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10-27
407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 10-27
407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10-27
4070
복숭아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0-27
4069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10-27
406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10-27
406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 10-26
4066
토란잎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 10-26
406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10-26
406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 10-25
4063
가을밤 댓글+ 2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10-25
4062
뜨거운 주검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 10-24
406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 10-24
4060
꽃밭에서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 10-24
4059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10-23
4058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10-23
405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 10-23
4056
단풍의 속도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10-23
4055
미뇽의 노래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 10-23
4054
호소력 짙은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7 0 10-23
4053
소 이야기 댓글+ 2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 10-22
405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 10-22
405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 10-21
4050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 10-21
404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 10-21
4048
선잠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 10-21
404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 10-21
404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 10-20
4045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10-20
4044
우산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10-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