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추영탑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붓꽃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20회 작성일 18-06-20 15:11

본문














붓꽃  /추영탑



작은 웅덩이 모서리에 세월을 깔아  놓고 
하릴없다 벼루 하나 깔고 앉아
보라색 먹물만 갈다 지쳐버린 푸르던 날,

시 쓰다 누렇게 말라버린  저고리  곱던 저 꽃같던 여류

시 쓰다 죽을지라도 붓꽃은 되지  말라

가장 작은 새가 물어 온 가장 큰 시  한  덩어리
 쪼개고 갈아서  빚어낸 은유 쪼가리 의미없다

내  눈에까지 용케도 왔다가 되돌아가는 저 별의 눈들
곁에 놓고 간 보따리에 가득한 게  모두 시일지라도 열어보지는 
않을 게다

시공에 웅크려 모여있는 
내 배아프게 낳았던 시  닮은 것들

족쇄 풀린 손목을 주무르며 고개 넘어 떠나는 구나

누군가의 마음을 떠나 내게로 왔던 언어들  데리고
시리게 시리게 손 흔드는 구나

시 쓰다 죽을지라도  붓  들고  놓지 못하는 붓꽃,  
바람 스쳐간 둠벙은  될지언정 붓 들고 손 굳어버린 
붓꽃은 되지 말라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6-24 14:10:40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와아! 이분이 누구신가요? 방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오랫동안 병실에서 힘들게 이겨 내셨습니다
젊은 오빠님! 세월의 기스락에 뼈 들이 성내면 휠체어 대령 합니다
많이 고생 하시고 승리의 깃발 기쁜 마음 파이팅입니다

시리게 아픈 붓꽃의 사연에 글쟁이들의 공감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보라색 붓꽃 한 참 피어 바람으로 손사레 흔들며
영원을 약속으로 붓꽃은 못 놓는다 하네요

조리 잘 하시고요  퇴원은 하셨는지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빨리 회복 되시길 기도 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이십일  되었습니다.  생저 처음 입원을 해보고 느끼는 게
만씁니디.

격려해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사람은 어울리고
소통하는 게 행복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붓꽃
여리고 청초한 꽃입니다.

꽃도 못되는 사람보다는  백 배,  천 배 낫지요.  ㅎㅎ

첫 방문,  반갑고 감사합니다.  *^^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5월 말 글을 올리신 후...

다행입니다 이렇게
시인님의 글을 다시 읽게 되어서

기력 회복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셨습니까?  맛살이 시인님.
땅인 둘 앍고 허공을 디뎠다가,  그만...  ㅎㅎ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병원 침대  위에서
핸폰으로 끄적 끄적,  해보았습니다.
 
이제 딱 22일째 입니다.

나가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놀랍습니다
뜸하시더니 병원에 계시는군요
빨리 쾌유를 빕니다

나이 들면서 무슨 이유건 아프면 서러운데...
아무튼 많이 다치셨나요?

빨리 쾌차를 빕니다.
저가 마음은 그 쪽으로 달려가 봅니다
시원한 쥬스 한잔에 기력 회복하시는 행운을 빌며
어서 털고 일어 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고관절 골절입니다.

문우님들을 다시 만났으니  그깐 뼈가 문젭니까?  ㅎㅎ
주시는 시원한 쥬스 마시며,  열흘쯤 더 버텨보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

Total 6,143건 37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623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6-30
362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6-30
362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 06-29
362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6-29
361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6-28
3618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06-27
3617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 06-27
3616
장마 /추영탑 댓글+ 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6-26
3615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6-25
361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 06-25
3613
부불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6-24
3612
빈센트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 06-24
3611
수유 댓글+ 6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 06-24
36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 06-24
3609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 06-22
360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6-22
3607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 06-21
360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 06-21
3605
옆집 빈 화분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 06-21
360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6-20
열람중
붓꽃 /추영탑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 06-20
3602
구메밥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06-19
3601
촉슬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 06-17
360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 06-15
359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 06-14
3598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 06-14
3597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06-13
3596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 06-12
359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 06-12
3594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06-11
359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6-11
359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6-10
3591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6-10
359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6-09
358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06-09
358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 06-08
3587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06-07
3586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 06-07
3585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6-07
3584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 06-16
3583
자벌레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6-16
3582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6-16
3581
트레드밀 댓글+ 4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06-16
3580
진 단. 댓글+ 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6-15
3579
빈집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 06-15
3578
폐지 사냥꾼 댓글+ 3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 06-14
357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6-14
3576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6-14
3575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6-13
3574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 06-13
357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6-11
357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6-11
3571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 06-11
3570 복화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06-11
3569
콩깍지 댓글+ 1
k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 06-11
3568
유리나무 댓글+ 1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 06-09
3567
여명의 시간 댓글+ 1
k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6-09
3566
독거 댓글+ 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6-08
3565
허들링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6-06
3564
돌나물 댓글+ 1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6-06
3563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 06-06
356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6-05
356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06-05
356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6-05
3559
홍채옥 댓글+ 1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 06-04
3558
한산도 댓글+ 7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 06-02
3557
흑행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 06-01
3556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05-31
355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05-29
3554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 05-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