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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4) 어둠의 빛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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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0회 작성일 18-05-09 09:02

본문



어둠의 빛이고자




제살을 태워

어둠의 

빛이고자 소멸의 표출이

승화이고자


길 잃은 

감당하기 벅찬

음양 경계 빈터에

미결 된

삶이 삶에게 짐 지우는

절룩일 걸음


초췌한 그늘 일수록

잠식되어 가는

그 희미하고도 질긴 삶의 생채기

장님처럼 더듬거리며

철저한 고독과 낮아지는

어긋난 

 

푸른 촛불

좌선한

제 몸 빛 낮게 드리운

조용한 평화

방황의 닫힌 문을 열 수 있다면

순간의 꽃을 향유하며

작은 빛이라도

온기 채우는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5-17 15:01:12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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