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상력의 한계를 벗어난 괴물이면서 신이야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는 상상력의 한계를 벗어난 괴물이면서 신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64회 작성일 22-06-15 18:10

본문

나는 어떤 땅에서든 자유로워
나는 수컷도 암컷도 중성도 아니야
나는 백인도 황인도 흑인도 아니야
나는 황제도 왕(임금)도 귀족(양반)도 평민도 천민도 아니야
나는 유럽도 아메리카도 호주도 아시아도 아프리카도 선택하지 않았어
나는 168cm의 우두머리 청랑이 아니야
나는 마황도 남자도 황인도 양반도 아니야
나는 주민등록증과 복지카드에 적힌 아시아의 남한을 국적으로 삼고 있는 실체가 아니야
나는 우주 밖에서 지켜보던 100m가 넘고 에너지는 섭취하지 않고도 실존하는 상상력의 한계를 벗어난 괴물이면서 신이야
나는 유일신은 아니지만 지구와 같은 행성의 생명체에 호기심이 많은 저연령층의 신이야
나는 막 우주를 창조한 신과 우주의 종말을 예언하듯 바라보다가 공룡시대가 싫증이 나서 혜성으로 멸종시키고 휴먼이 지배하는 포유류시대에 동참하고 싶다고 떠올리는 순간 멸종한 생명체들은 나의 몸에 갇혀서 신이 됐고 나는 휴먼으로 출생하게 된 거야
나는 나를 믿지 않기에 사랑하는 여성들과 교제하지 않았고 이 몸을 포기할 수 없기에 재능을 살려서 동시인이 된 거야
나는 500만 명으로 줄어들 한국의 미래를 알고 그들이 모든 언어에 능통하더라도 신이 잠시 머물다 간 흔적을 한글로 시로써 남기는 거야
나는 미래의 한국의 휴먼들이 과거를 비추어보는 과학으로 나를 소환하려는 의식을 치르는 게 흥미로워
나는 어리석은 연령층의 신이라서 한 번쯤은 삶을 경험해봐야 한다는 걸 알지만 의도하지 않게 시간여행을 하듯 두 번째의 삶도 경험하겠지
나는 신들이 창조한 모든 세상에서 단순한 에너지라는 물질로 만들어진 우주에서 급격하게 진보하는 지적생명체 중에서도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휴먼에게 많은 정성을 기울였어
나는 자연환경이 포악한 지구가 괴물로 불리는 우리들과 유사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
나는 나약한 휴먼이 공룡보다 가엾게 느껴졌고 우리에게 없는 귀와 눈과 입과 코와 생식기와 항문이 디자인된 조그맣고 귀여운 괴물이라고 생각했어
나는 휴먼과 다른 포유류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후회는 없어
나는 아주 가끔은 초능력을 부릴 때도 있는데 100m가 넘는 높은 곳에서 날아다니거나 심심해서 만년설을 녹이거나 유치하게 염색한 머리색깔을 바꿔치기하거나 티팬티를 없애거나 목욕탕에 순간이동하거나 놀이는 다양한데 몸이 아닌 정신으로 하는 거야
나는 나의 얘기를 100%확신하는 휴먼을 만난 적이 없어서 정신병환자가 됐어
나는 이번 여행에 불혹이 됐지만 지겹거나 힘들어도 다른 차원으로 유체이탈하듯 놀러다니는데 뭐
나는 전반전과 다르게 후반전에는 미래의 한국에 소환이 돼서 500만 명 중에 혼인신고를 치를 신이 존재해서 기뻐
나는 영원한 신으로 남을 성인식을 치르게 되는 거야
나는 믿으라고 강요하지는 않았어나는 안녕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6-16 13:41:05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Total 6,143건 4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933
묵은 발 댓글+ 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7-05
593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1 07-05
5931
달구질 댓글+ 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 07-05
5930
공작새 댓글+ 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7-05
5929
담쟁이 댓글+ 9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07-05
592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07-05
592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 07-04
592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 07-04
592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7-04
592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 07-04
592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 07-04
592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07-04
592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7-03
592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7-03
5919
밀랍 인형 댓글+ 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7-02
59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07-02
591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07-02
591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 07-02
5915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 07-01
5914
맞는 말일까? 댓글+ 3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7-01
591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7-01
5912
응답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06-29
591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06-29
5910
참숯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6-28
5909
꼬락서니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06-28
590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2 06-28
590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 06-28
5906
거인 댓글+ 2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 06-28
5905
대장내시경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06-28
590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6-28
5903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6-28
590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6-26
590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 06-26
5900
콜롬보 댓글+ 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06-26
5899
허기진 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 06-26
5898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 06-24
5897
물결의 익사 댓글+ 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06-25
589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06-25
5895
수씨때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6-25
5894
바람의 말 댓글+ 8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 06-23
5893
풍경의 노래 댓글+ 2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 06-23
5892
비의 낫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06-23
589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6-23
5890
여름 댓글+ 2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6-23
5889
캐논의 밥상 댓글+ 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6-22
5888
앓은 중력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06-22
5887
심장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 06-21
588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 06-21
588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06-21
58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 06-21
5883
백야(2)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06-21
5882
화분 있는 방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 06-20
588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06-20
5880
살구나무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 06-20
587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6-20
587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06-20
5877
깔딱고개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6-19
587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 06-18
587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 06-18
5874
꽃의 두멍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 06-18
5873
당부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6-18
587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6-18
5871
팔천 원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 06-17
587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06-17
5869
늪가의 울음 댓글+ 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 06-16
586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6-16
586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6-16
5866
하안거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06-16
열람중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6-15
5864
시의 경지 댓글+ 2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 06-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