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매운탕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조기매운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38회 작성일 18-01-05 02:02

본문

조기매운탕/하올로

 

굴비들이 엇갈려 누워 있습니다

머리가 이쪽으로인 굴비와 저쪽으로인 비굴이

지푸라기에 묶여 있습니다

 

굴비의 은비늘을 벗기고

비굴의 내장을 들어내고

이렇게 차마 꿇을 수 없는 무릎에 비린내를 묻히며

한소끔 자작하니 지져놓으면

누추도 끼니가 될 수 있을까요

 

비굴로 묶여도 괜찮을 것입니다

굴비로 묶여도 괜찮을 것입니다

한 무리의 조기떼 같은 날들이

엇갈리게 누워 아귀를 맞추어 한 두름입니다

 

다급한 숟가락들이 휘휘 내젓습니다

내려다보던 저녁이

은비늘을 드러내 반짝이기 시작한 것도 그 순간이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1-10 14:57:5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러지 마세요. 매운탕이 맹탕이 되어서야....쩝.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하면 욕 처배이 듣겠지요.
그런데 누가 썼느냐에 따라, 동일인의 다른 작품들에 비추지도 않고
시를 단편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비얍게 유희를 목적으로 쓸 경우도 있겠지만, 배우는 입장에서는 늘 머리카락을 곤두세우고 읽는 게 버릇입니다.
조기 아니더라도 시포의 증언을 받아 적기 위해 주말엔 장 구경을 가겠습니다.
하올로님, 오늘은 소한 집에 머물러도 좋습니다.
제가 조금 전 장작 불에 남풍을 불어넣어 구들장이 뜨끈뜨끈 할 겁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굴과 굴비로 삶을 쓴 밥상을 받아들고 읽으니
저절로 간이 맞습니다.
왜  이리 한숨이 나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오가는 젓갈에 시답지 않은 시가 작을 떼는데
거기 젓갈 들고 앉은  저로 읽히니.
즐감하였습니다.(--)

이명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명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굴비가 거꾸로 누웠으니 비굴이 맞네요
비싼 생선은 쳐다보지 못하고  둘둘 묶인 굴비에게 눈이 가는 일상,
어떻게 보면 하루하루가 굴비나 별반 다를 것 없는 나날입니다. 
 
자주 느낀 것이지만
시의 지점을 찾는 시선이 남다르십니다...^^
이제 간만 약간 맞추면 좋을 작품같습니다.

하올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피랑님, 박찬일님, 이명윤님...격려 감사드립니다.
생활이란 놈이 저를 데리고 다니다가 이제야 컴 앞에 앉히는데...
그것도 저쪽에서 눈알을 부라리며...재촉을 하네요 ^^

날이 춥네요. 건안하시길....꾸벅~

Total 6,143건 43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203
화살나무 댓글+ 21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01-19
3202
어떤 민원 댓글+ 1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1-19
320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1-19
320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1-19
3199
대화역에서 댓글+ 7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1-19
3198 슈뢰딩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 01-19
319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 01-18
3196
각연 댓글+ 1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 01-18
319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1-18
319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1-18
3193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 01-17
319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 01-17
319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1-17
31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17
3189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1-17
318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1-16
318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1-15
3186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1-15
3185 으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1-15
3184
환幻 댓글+ 11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 01-14
318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1-14
3182
고향 집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01-14
3181
추워서 붉다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1-14
318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1-14
3179
동전 댓글+ 3
조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1-14
3178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1-13
3177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1-13
3176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1-12
3175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1-11
3174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1-11
3173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1-11
3172
곡예 댓글+ 2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1-11
3171 공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0 01-13
317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 01-13
3169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0 01-12
3168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1-12
316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1-12
316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1-12
3165 선암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1-12
3164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1-11
3163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 01-11
316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01-11
3161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 01-11
3160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1-10
315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01-10
3158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1-10
315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 01-09
3156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1-09
3155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 01-09
315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 01-09
3153 선암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1-09
315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1-08
3151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1-08
3150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1-08
3149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1-07
3148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 01-06
314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 01-06
3146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 01-06
3145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1-06
3144
자화(自畵) 댓글+ 2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1-06
314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1-06
314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01-10
3141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 01-09
3140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09
3139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 01-07
3138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1-05
3137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 01-05
열람중
조기매운탕 댓글+ 4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1-05
3135
방부제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1-04
3134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01-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