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2 겨울 뚝방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댓글목록
이명윤님의 댓글
네가 등을 돌리면 내가 껴안고
내가 둥을 돌리면 네가 껴안으며/
굽이..라는 이미지와 참 따뜻하게 부합하는 멋진 서술이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공덕수님의 댓글
이런 느낌 별로 않좋아하는데, 그림에 맞춰 쓰느라고요,
추운 날씨에는 시장 골목 리어카의 오뎅국물 같은 시를 쓰고 싶습니다.
오백원 내고 오뎅 하나 먹으면 몇 잔이라도 마실 수 있는
뜨겁고, 살짝 배까지 부른...
동피랑님의 댓글
사유에 적확한 언어를 구사하는 힘은 어디서 오나요?
오뎅국물보다 더 따뜻한 시!
공덕수님의 댓글
아무리 쓰도 제가 쓰고 싶은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오뎅국물처럼 뜨겁고
고무 장갑처럼 뜨거움이나 차가움이나 축축함을
한 겹 건너띄게 만들고
저문 강에 씻는 삽처럼 몸 낮춘 거룩함들을 읽어 내는 시..
백수란 참 좋네요. 시와 백수는 소주와 백수 사이 같습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