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1 解氷의 화신)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11 解氷의 화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47회 작성일 17-02-07 09:53

본문

(이미지 11 解氷의 화신)

 

인적도 거의 없는

을씨년스러운 밤이다

 

정월 대 보름달 서성이고

시큼한 개펄 썩은 냄새

강가에 세균처럼 코를 쑤신다

 

철없이 자란 갈대 잔해들 

무성하게 늘어선 사이로

한줄기 강이 흐르고 있다

 

아직도 차가운 밤공기가

개펄에 내려와 배회하면서

풀숲에 시름이 더 깊어간다

 

갈대는 부선진 몸으로

젖어 드는 차가움 밀어내고,

 

거의 허물어진 초소 옆으로

뿌리를 깊숙이 내린 잡초들

 

새봄에 소식은 언제쯤,

으스스 밤을 헤아리고 있다

 

퇴색한 양철 지붕 위에

이름 모를 벌레가

용기를 내어 기어오른다

 

달빛이 한층 솟아오르고

바닷물은 차갑게 가라앉는다

 

한강과 임진강 두물머리

밤새 울컥울컥 눈물을 쏟는다 

 

하얀 눈, 빈이지 화신

겨우내 북녘을 바라보았을,

 

어느새 가지들 곧추세워

동토에 푸름을 전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2-15 10:53:01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인생에 봄,
그리고 맺혔던 국토에 장벽도
얼음 녹듯이 소식이 왔으면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토의 얼음 녹듯 잔잔한 애상이
스르르 물러가는듯 합니다
험한 세월이지만 건강한 육신은 천혜의 복을 받은겁니다
건강할  때 잘 챙기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산에서 가까운 한강 하구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강 건너 통일이라는 소원을 써 보았는데
내용이 전달이 시원찮습니다
귀한 시간 저도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겨울 추위인데
글 속에 봄소식이 전해 옵니다.

임진강과 한강이 울컥울컥 밤새 눈물을
쏟는 연유를 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산 근처 한강 하구에 바라보면
막연히 바라보이는 이북 땅이
가슴 아픈 상처로 다가 옵니다
개인적으로 금년에는 해빙의 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Total 6,143건 57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223
전봇대 댓글+ 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 02-25
2222
담쟁이 댓글+ 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 02-24
2221
파두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0 02-24
2220
다리 댓글+ 1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0 02-24
221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 02-24
2218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 02-23
2217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 02-23
2216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 02-22
221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0 02-22
22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 02-22
2213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 02-21
22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 02-21
2211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 02-20
2210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 02-20
220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2-20
220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 02-20
220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 02-20
220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02-20
2205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02-20
2204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 02-19
2203
해바라기 댓글+ 2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 02-19
220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 02-19
2201
휴일의 아침 댓글+ 1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 02-19
2200
1365 계단 댓글+ 1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0 02-19
219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02-19
219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 02-19
219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 02-18
2196
흑심(黑心) 댓글+ 8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 02-18
2195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 02-17
2194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 02-17
219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 02-16
2192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 02-16
2191
하고사리 역 댓글+ 16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 02-15
2190
댓글+ 1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 02-15
218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 02-15
2188
누드 크로키 댓글+ 1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 02-14
2187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 02-13
2186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 02-09
2185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 02-13
21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 02-13
2183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 02-12
218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 02-11
218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 02-11
218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 02-11
217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 02-11
2178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 02-10
217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02-10
217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 02-10
217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 02-10
2174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2-10
2173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 02-10
2172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 02-09
217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 02-09
217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 02-09
2169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 02-08
216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0 02-08
21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 02-08
2166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 02-07
216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 02-07
2164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 02-07
216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2-07
2162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 02-07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 02-07
2160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02-07
215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2-06
215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 02-06
215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 02-06
2156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 02-06
215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 02-06
215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 02-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