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되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상이 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9회 작성일 22-04-20 08:54

본문

일상이 되다
            / 나싱그리


1

건조한 날씨에
온통 황톳빛이었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도시는 점점이 작은 그늘만
허락하고 있었다
살기 위해 터를 잡은
그곳에서는
산다는 것이 간절한 기도였고
삶은 길고도 힘든 여정이었다
마음이 하얗게 탈색될 때마다
그들의 피부는
검게 그을리고 있었다
숨이 가쁘게 차오르는
바람 한 점 없이 비를 고대하는
척박한 땅이었다


2

언제부턴가 이곳엔
미세 먼지가 득세하여
뿌연 대기로 일상이 된다
푸른 하늘을 대면하기가
거리 두기와 마스크에 가로막혀
웃는 서로를 만나기 만큼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만리 밖은 치솟는
화염과 폭발음이 끊이지 않고
오늘 하루 마음도 하늘도
여전히 신음 중이다
이 와중에도 봄꽃들은
피었다가 지며 계절을 노래하는데
우리들 내부에서는
날로 진화하는 총질과 변이가
범벅이 되어
싸움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4-21 08:03:44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43건 6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79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5-21
5792
사건 무효 댓글+ 4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 05-20
5791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05-20
5790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05-20
5789
표변을 읽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 05-19
578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 05-18
578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 05-18
5786
직소퍼즐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5-18
578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5-16
5784
어떤 승리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5-16
578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5-15
5782
시크릿 가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5-15
578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5-15
5780
서영이네 집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 05-14
577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05-14
5778
못 박힌 남자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5-14
5777
어버이날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 05-13
5776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05-12
5775
백야(白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 05-12
577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05-11
5773
黃昏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05-11
577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5-10
5771
한낮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 05-10
577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5-09
5769
아침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05-09
5768 청솔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 05-08
576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 05-08
576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5-07
5765
정물화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 05-06
576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5-05
576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 05-05
5762
사과 댓글+ 4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 05-05
576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 05-03
576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 05-02
575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05-01
5758
시간의 오해 댓글+ 2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05-01
575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 05-01
575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 04-30
575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 04-30
575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04-30
575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04-29
575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4-29
575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 04-29
575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 04-28
574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 04-27
5748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4-27
574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 04-25
5746
사막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 04-24
574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 04-23
574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4-23
5743
사월의 강 댓글+ 3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4-23
574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 04-23
574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 04-22
574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 04-22
573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 04-22
573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 04-21
5737 釣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 04-20
열람중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4-20
573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4-20
573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04-19
573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4-19
5732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 04-17
573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4-17
5730
4월의 개나리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 04-17
5729
한 잎의 약속 댓글+ 2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4-17
572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 04-16
572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4-16
5726
대낮의 범죄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 04-16
5725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04-16
572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4-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