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이야.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의 아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9회 작성일 16-11-04 22:54

본문

나의 아이야.




늦은 가을 ……

늙은 나무 아래 늙은 어미개가 쉬고 있다.

나무의 몸도 까맣고 어미 개의 젖도 까맣고

엄마가 되고 싶었던 그 소녀의 이름 석자도

지금 까맣다.

소녀가 물었다.

초록빛 땅을 아니, 초록빛 냇물을 아니

초록빛 하늘을 아니, 나의 아이를 아니?

소녀가 미소 지었다.

나도 미소를 지었다.

소녀의 미소 안으로 초록빛 아이들이

나왔다가 숨었고 그때부터 소녀는 엄마가 되었다.


나무가 키워낸 것들과 지금 혼자 남겨진 어미 개와

추수가 끝난 들판과 텅 빈 정자 안으로

가벼운 바람만 드나들고 나는 다시 찾아와

어미를 찾는다.

좁게 변한 냇물이 차다.

소녀는 손을 담그며 나의 아이야 했다.

내가 죽으면 다시 한 잎 낙엽처럼 부질없이

태어나고 싶다.


나의 아이야!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11-10 10:59:33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43건 6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43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11-22
194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0 11-22
194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 11-21
1940
시래기 댓글+ 7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 11-20
1939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0 11-20
1938
가위 댓글+ 1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0 11-20
1937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11-20
193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 11-19
1935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 11-19
1934
야심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 11-19
1933
어떤 추억 댓글+ 2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 11-18
1932
저녁녘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 11-18
1931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 11-15
1930
거미줄 댓글+ 4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 11-15
192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 11-15
1928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 11-15
1927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 11-15
192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11-14
1925
거미줄 댓글+ 1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 11-14
1924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11-14
1923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 11-13
19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0 11-13
1921
회전문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11-13
192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 11-12
1919
간격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 11-12
191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 11-11
1917
어릿광대 댓글+ 1
주저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 11-10
191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 11-10
1915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 11-09
1914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 11-09
191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 11-08
1912
그물 댓글+ 2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11-08
1911
박쥐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 11-08
191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11-08
1909
명퇴 댓글+ 2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 11-08
1908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11-07
1907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 11-06
1906
옷걸이 댓글+ 2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 11-05
열람중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 11-04
1904
그녀, 댓글+ 2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 11-04
190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11-04
190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11-04
190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 11-04
1900 수크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 11-04
1899
황홀한 새벽 댓글+ 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 11-03
1898
새벽,미화원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11-03
1897 하이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 11-03
189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 11-03
189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 11-02
189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11-01
1893
가는 길 댓글+ 5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 11-01
189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11-01
189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 11-01
1890
유연한 꽃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11-01
1889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 10-31
1888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0 10-31
1887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10-31
1886 하이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 10-31
188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10-30
188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 10-29
1883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 10-27
188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10-25
1881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 10-24
1880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 10-28
1879 주저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10-28
1878
거실 소파 댓글+ 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 10-28
1877 잉크결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 10-26
187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10-26
187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 10-26
1874
사도심경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 10-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