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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2)공존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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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65회 작성일 16-08-07 15:37

본문

 

共存의 條件 (공존의 조건)

 

로드킬,

길 위의 아스팔트에 달라붙은

껌딱지 같은 생의 마지막 절규다

하늘에 별이 많은 것은

하늘이 무한대의 공간을

별들에게 양보했기 때문이다

아니면 하늘이 별에 박히는

아픔을 인내하고 있기 때문일까

별이 검은 하늘에 못이 되어

하나씩 심어 질때

天鳴(천명)은 비가 되었다

세상이 참명제이기를 믿었던

유년의 하늘은 별을 노래했고

그립던 것이 보이지 않은 세월 앞에

하늘의 별보다 하늘의 슬픈 天鳴(천명)을

숨죽여 바라보았다

 

             삶은 죽음이다

             죽음은 삶이다

 

            이것이 참명제인가

죽음이 수학공식처럼 명료하다면

어는 선승이 노래한 生死가

헛된 공명이 되어 울음새 되었으리

하늘이 붉은 노을을 토하는 것은

가장 귀한 것을 위해 자신의 몸,

일부를 거미가 실을 뽑듯 버려진 生을 위하여

작은 안식처를 주기 위함이다

너무 쉽게 버려진 모든 것을 위해

너무 쉽게 포기한 모든 생명을 위하여

오늘밤

작은 詩碑(시비)를 세우나니

잊혀진 生의

눈물이 고와라

넋이 훨훨 날아

다시는 悲雨(비우)가

되지 말아라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8-15 15:13:38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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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 별이 많은 것은
하늘이 무한대의 공간을
별들에게 양보했기 때문이다
아니면 하늘이 별에 박히는
아픔을 인내하고 있기 때문일까
별이 검은 하늘에 못이 되어
하나씩 심어 질때
天鳴(천명)은 비가 되었다

공존의 조건이 이토록 우주 밖과 안에서
어떻게 조화를 펴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상생하는 것을
전해주는 시적인 의미의  심오하게 담겨 있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푸른별똥별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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