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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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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56회 작성일 16-05-20 20:35

본문

신호



내가 흘러가면 당신은 멈추고
당신이 흘러가면 나는 멈춘다

이것은 오래된 놀이
너의 시간과 나의 시간이 교배하는 불충분한
양달과 응달의 눈 맞춤
스치는 두 개의 곡선이 그리는
치정의 우아한 포르노그라피

길 위에서 난투 중인 모두의 얼굴에
공평하게 붉은 노을 자국
흰 구레나룻 기른
죽음의 형식은 여전히 엄숙하다

그리하여,
이것은 오래된 놀이
내가 흘러가면 그뿐
당신이 흘러가도 그뿐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5-23 11:43:38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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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계, 인연 이런 단어는 자타의 교집합이기보다 합집합 일부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당신과 내가 흐르든지 멈추든지 그러다 누가 끝나든지 그것은 오래된 놀이이며 상호차집합이기도 하고
그래서 서로 배반집합이기도 하겠습니다.
이 같은 우리의 동사들이 그리는 궤적은 우아한 곡선 또는 엄숙한 죽음의 형식이 되겠는데, 이 모든 것을 아우를
전체집합은 여전히 신의 영역일까요?
툭툭 치고 나갔을 뿐인데 벌써 상대편 골문 앞에 계시는 그믐밤님.
슛! 골인~^^

그믐밤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별적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덩어리를 이루는 감각의 확장과 의식의 비약 사이에서 방황하는 시간이야말로 제게는 간신히 창조적 공간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의 짧은 희열 때문에, 생사가 교차하는 궤적에 대한 우연한 사건인가, 아니면 정교한 배열의 순차적 진행인가 하는 고답적인 탐색의 유치한 놀이일지라도 그럭저럭 재미붙여 해 봅니다^^'

이렇게 동피랑님처럼 들여다 봐주시는 님들 덕에 졸시나마 진전이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ㅎ

주말 행복이 무진장하시길...

시엘0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정의 우아한 포르노그라피/

삶과 죽음,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놀이는 숨 막히는 사건입니다.
멈춘 것은 사실 흐르는 것이고 흐르는 것은 어떤 기준에서는 멈춘 것이고 그렇게 우리의 놀이는
어느새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건들의 형식 앞에서 예의 주시하는 시인의 시선이 사뭇 날카롭고 무섭습니다.
너무나도 멋진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그믐밤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적 공간에서 유일한(?) 체성을 가진 언어를 서투르게  다루다  보니
모호한 표현들을 버리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스스로 걸러내는 엄정함과 인내심이 여전히 부족한 편입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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