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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2) 택시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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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20회 작성일 16-02-13 15:38

본문

 

* 택시 드라이버

 

 

시대의 반대쪽으로 정차한 적이 있다

그런 손님이 있었으므로

앨버트로스와 가릉거리는 술통을

그들, 불 켜진 오피스텔의 계절에 안전하게 내려주었다

 

거리에 호객이 뜸한 새벽시간은 사람대신

극락조 불빛이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것에 환호한다

 

노크도 없이 손님이 문을 벌컥 열고 들이칠 때도

그는 당연히 친절하다

고개를 굽히며 손님이 걸어온 길들에게 친절하다

그는 택시 드라이버

 

페달만 밟는다고 방향이 바뀌지는 않는 길

손님들은 속으로 속도, 속도, 속도를 외치나

그는 언제나 방향을 먼저 생각한다

 

아무런 통속 없이 확 뚫린 길이 그가 원하는 지름길이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2-20 09:26:31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동의 시대라고 하나
 모두가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자동 제가 제일 잘났다고 어시대지만
고장 나면 버려지는 것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모두 가 존귀하다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말
 정답인데
 잠시의 부귀가 만 냥 영원한 것같이
으스대는 것
 바보라고 하고 싶다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택시 드라이버의 길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먼저 생각해야겠지요
언제나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최승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승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택시 드라이버

시대의 반대쪽으로 정차한 적이 있다
그런 손님이 있었으므로
앨버트로스와 가릉거리는 술통을
그들, 불 켜진 오피스텔의 계절에 안전하게 내려주었다
거리에 호객이 뜸한 새벽시간은 사람대신
극락조 불빛이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것에 환호한다
노크도 없이 손님이 문을 벌컥 열고 들이칠 때도
그는 당연히 친절하다
고개를 굽히며 손님이 걸어온 길들에게 친절하다
그는 택시 드라이버
페달만 밟는다고 방향이 바뀌지는 않는 길
손님들은 속으로 속도, 속도, 속도를 외치나
그는 언제나 방향을 먼저 생각한다
아무런 통속 없이 확 뚫린 길이 그가 원하는 지름길이다

==============================================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런 
뭔 이상한 글자들이 보여서 복사해다가 읽습니다
손님은 속도만 고집하지만
택시드라이버는 안전 또는 방향을...
좋은 시!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들 제대로 댓글도 못달아 드리는데
들러주셔서 좋은 말씀까지 두고 가시니 감사드립니다.

최승화 시인님
무슨 문제일까요?
제 화면엔 보이는 게 없는데
제가 뭘 잘못 두드렸는지. 그냥 복사해서 올릴 뿐인데
나타나는 게 없어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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