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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64회 작성일 16-01-06 21:18

본문

땀   /  풍설

 

땀은 

열매를 키웁니다

선사이래

뼈 속에 고여

용 쓰면 솟아나는

살아있는 깃발입니다.

 

자궁 깊숙이

씨앗 하나

인고의 날들

그대 이마에

주옥같은 경전을 씁니다

땀은 향기 입니다.

 

땀은

환희의 깃발을 적시는

눈물입니다

나는

눈물로 얼룩진

깃발을 닦으며

향기로운 눈물을

즐겨 먹습니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1-12 19:05:21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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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성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동은 신성하며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은 자신 뿐 아니라 주변을 이롭게 하는
증거이겠지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풍설 시인님.

풍설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장님  바쁘신중에도 귀한걸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따뜻한또닥임과 격려 가슴깊이 새기며 열심히 노력할것입니다.
인체의풀리지않는 신비와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만 평생 상대해온 터라
시마을은 제편안한 안식처이자 비밀의다락방이지요.
아직은 어설프지만 조금씩 성숙해지겠지요
기온이 뚝 떨어지려나 봅니다 부디 감기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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