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소묘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초겨울 소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98회 작성일 15-11-23 10:57

본문

 

 

초겨울 소묘/활공

 

 

 

바람은 차고 어둠이 조용히 내려 앉은 밤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던 비는
처마 끝에 물길 소리를 내며 대지 위에
뜨겁게 포옹 하며 메말랐던 그리움이
마치 가로등불 처럼 환하게
어둠을 지우려 한다
하늘은 캄캄하고 오가는 자동차 불 만이
어둠을 가로질러 먼길 재촉한다
사계절의 막바지
삶은 깊이를 더해야 하는데
시간에 쫒기어 무심한 구름처럼 흘러 다니는 인생
겨울비는 그렇게 마음 속 드려다 보듯이 흘러내린다
바빠던 하루 일과 마치고
뒤돌아 보는 시간
삶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다
구름과 구름이 모여 소중한 비로 다시 환생을 하고
대지는 비명을 지르며 겨울비는 대지 위에 안긴다
환한 가로등불 아래에서 침묵하고 흐른 시간
고비와 고비 삭히고 나면
세상은 아름다워 보인다
먼산은 잠들고 하나 둘 깊어가는 겨울
겨울비는 삶의 그 모든 고비를 젖혀준다
평행선 위에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그리움 하나가 눈물 짓는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1-26 12:09:55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43건 80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13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 0 11-29
612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0 11-28
611
아델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0 11-28
61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 11-28
609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 11-27
608
매듭의 진화 댓글+ 1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 11-26
60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7 0 11-26
60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 11-26
605
첫눈 댓글+ 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0 11-26
60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 11-25
60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 11-25
602
눈물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 11-25
601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 11-25
60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0 11-25
599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 11-24
598
머나먼 낙타 댓글+ 1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 11-24
597
신발 한 짝 댓글+ 3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 11-24
59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0 11-24
595
빈집 댓글+ 1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0 11-23
59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 11-23
59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 11-23
열람중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 11-23
591 살아있는백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 11-22
59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0 11-22
589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0 11-22
588
은행 댓글+ 2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0 11-22
587
그들 댓글+ 1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 11-21
586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 11-21
585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 11-21
584
우물 댓글+ 3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 11-20
583
저녁 하늘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4 0 11-20
58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 11-20
581 살아있는백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 11-19
58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 11-19
579 수지정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0 11-19
578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 11-19
577
쓸데없는 짓 댓글+ 16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0 11-19
576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 11-19
575
겨울의 무늬 댓글+ 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9 0 11-18
574 수지정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0 11-18
57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 11-17
572 살아있는백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 11-17
571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0 11-17
570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0 11-17
569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 0 11-17
56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 11-17
567 살아있는백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9 0 11-16
566
첫사랑 댓글+ 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1 0 11-16
565
세탁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 11-16
564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 11-16
563
그늘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0 11-15
56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 11-15
561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0 11-15
560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 11-15
559
찬밥 댓글+ 6
살아있는백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 11-15
558
모란에 가서 댓글+ 3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 11-15
557
홍시 댓글+ 1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 11-15
556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0 11-14
55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0 11-14
554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 11-14
553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 11-13
552 촐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6 0 11-13
551 살아있는백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 11-12
550
용팔이 엄마 댓글+ 1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 11-11
549
빈병 댓글+ 9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 11-11
54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5 0 11-11
54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 11-11
54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0 11-12
545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 11-12
544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 1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