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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廢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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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은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53회 작성일 15-09-24 00:23

본문

 

 

폐지(廢紙)

           -90년의 추억

 

 

바람은 낮은 길로 불고

덕지덕지 붙어다니는 것들

바람에 쓸리면

고작 전봇대 밑

옹송그리며 이불을 덮듯

서로를 더듬어 덮었다

앙칼진 들고양이 숨소리도

덜컥 올려지는 반은 썩은 음식물 쓰레기도

견딜만큼 우리는 축축했던가

그래서 얼어버려 엉킨 몸이 됐던가

누구는 리어카에 실려 다리 한 짝을 덜렁이고

누가 밀고 했는지

한 무더기는 새벽 청소차 맨 밑칸을 전전하고

 

 

새벽

옅은 눈이 쌓이고

그들이 눌렸던 자리엔

'혁명革命'이라는 자국이 

어슷하게 남아

눈에

덮힌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9-30 12:40:26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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