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루 호랑이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화루 호랑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82회 작성일 15-08-29 00:45

본문

우화루 호랑이*


호랑이 담배 먹을 시절도 아닌데

숲에 버린 아기를 호랑이가 물어 삽짝에 데려 놓았다는

맹랑한 이야기 끝에

빚진 목숨이라며 눈물까지 훔치기에

참말 같아 참말 같아 소설이라 했지요.

 

우화루(羽化樓) 벽화에 오니

막 벽에서 뛰쳐나오려는 호랑이

어디든 따라가는 눈빛을 가졌다는 말

어쩜, 사지에서 어린 목숨 건져 올 용맹인 듯도 하여

아닌 게 아니라 긴 것 같은

소설 같은 소설 같은 참말이라 했지요.

 

계곡에 기둥 세워 걸어앉은 가운루(駕雲樓)

한바탕 소낙비로 안개 깔리면

구름 되어, 구름 위로 나는 집

빚진, 빚 같은 목숨 태우러 구름 한 채 몰고

세상 안팎으로 홀현홀몰 가는 호랑이

참말 같아 참말 같아 소설 아니라 했지요.

 

* 가운루와 우화루는 의성 고운사 소재의 누각. 우화루 호랑이 벽화의 진본은 현재 공양간에 옮겨 보존 중임.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9-01 11:29:54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톰소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잘 계시지요. 아침이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시 알맹이 알차게 거두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꾸벅.

水流님의 댓글

profile_image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사 호랑이 벽화가 유명하지요.
저도 가본 적이 있답니다.
참 신기하게도 올라가면 호랑이 눈길이 따라오고
내려가면 따라 내려오는
신화가 담긴 호랑이를 새삼 봅니다.
잘 계시지요? 톰소여님.
담에 대구에서 함 뵈어요.^^*

톰소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시장에 갈까 말까 생각중인데요, 김광석 시장 골목도 생각나고요. 부지런해야 다닐 텐데, 자꾸 눈 붙이고 싶은 주말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Total 6,143건 84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33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7 1 09-10
33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1 09-10
331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8 4 09-10
330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2 09-10
329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1 09-10
32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2 09-10
327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1 09-10
326 일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0 09-10
32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0 09-09
324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0 09-09
323 멋진중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0 09-09
322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0 09-09
321
산꿈 댓글+ 2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2 09-09
320
쇼 윈도우 댓글+ 2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0 09-09
319
근처 댓글+ 1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9 5 09-09
3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3 09-09
317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 09-09
31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5 0 09-08
315
간판 댓글+ 7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0 09-08
314 가을이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 09-08
313
오분의 삼 댓글+ 3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0 09-07
312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2 09-07
31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 09-07
310
문어(文魚) 댓글+ 4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4 1 09-07
309
시계바늘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1 09-07
308
백구 댓글+ 2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 09-07
307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1 09-06
306
탁본 댓글+ 3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0 09-06
305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0 09-06
304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0 09-06
303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 09-06
30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1 09-06
301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0 09-06
300
어떤 만남 댓글+ 1
김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2 09-06
299
길도 자란다 댓글+ 2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2 09-05
298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0 09-05
297
새벽에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2 09-05
296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3 09-05
295
커피천국 댓글+ 3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 2 09-05
294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1 09-05
293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 09-04
292
출근길 댓글+ 2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0 09-04
291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5 0 09-03
290
호접란 댓글+ 4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7 0 09-03
289
풍향계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0 09-03
288
가을이 울다 댓글+ 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1 09-03
287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9 0 09-03
28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5 0 09-03
28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5 3 09-03
28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1 09-02
283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 09-02
28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1 09-02
28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 09-02
280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0 09-01
279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3 1 08-31
27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0 08-31
27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1 08-30
276
단풍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9 2 08-30
275
그 녀석은 댓글+ 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1 08-30
274
지포 라이터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 0 08-30
27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0 08-30
27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2 08-30
271
소원 몇 토막 댓글+ 3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4 3 08-29
270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 08-29
26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 08-29
268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0 08-29
열람중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0 08-29
266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2 08-28
26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1 08-28
264
가을과 아내 댓글+ 4
멋진중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3 1 08-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