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묘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소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81회 작성일 20-12-09 10:17

본문

소묘


끝간 데 없다던

해바라기밭이 끝나고 


아이가 뛰어들어간 배롱나무가

불타고 있다.

잎이 노란 혓바닥에 핥아지더니 

가느란 늑골에 무거운 심장이 덜컥

얹힌다. 


아이 몸에 불이 붙었다.

아이가 재가 되어간다.

해바라기들이 황금빛 동작으로 흔들릴 뿐이다. 


해바라기들이 바람에 이랑 일으키며 

융기할 때마다 

저 깊숙이 바닥으로부터 

솟아오르는 황홀......


아이 몸은 뒤틀렸고

반쯤 열린 입에서는 바다 거품이 흘러나왔다.


나는 캔버스 위에 아이의 잔해를 눌어붙였다.

선홍빛 물감이 

내 옷에 튀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12-18 16:22:55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폭의 유화를 보는 듯합니다.
이제 내년 쯤에는 이루고자 하시는 일 다 이루시기바랍니다.
연연하지 않으시겠지만 올해는 시인님의 대상을 기대 했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엔... 아시죠?

코렐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시마을대상은 받으실 만한 분에게 돌아갔고, 저는 아직 갈 길이 먼 사람이라는 생각이네요.
석류꽃님이야말로 늘 좋은 시로 대상을 받으실만한 분이신데 아깝습니다.
석류꽃님이 제게 늘 격려를 주시는 것 감사하고 있습니다.

문운을 빌어드립니다.

젯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엔 심사가 제대로 된듯, 깔끔하게.... 그런데 코렐리님!  저라면 시인님이 우수창작시에 올리지도 않은(원체 다작이시라) 시 마저도 시마을 대상감이라 생각한 적 많은데,  시라는게 원체 입맛이 다양하니... 내년엔 문운이 더욱 방장하시어  더 큰 소식 듣고 싶습니다.  늘 읽고 응원하는 것 알고 계시죠?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코렐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격려 감사드립니다.
제 시를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낙 좋은 시들이 많아서
제 시가 금상이라도 탄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젯소님 시 정말 감탄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Total 6,143건 9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583
고요의 외곽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 01-19
5582
원의 가정법 댓글+ 2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01-19
5581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1-19
558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01-18
557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 01-18
5578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 01-17
5577
귀로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 01-17
5576
모래시계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1-15
5575
기설제 댓글+ 2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01-14
5574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 01-14
5573 ㅋㅋ루삥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 01-14
557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1-13
5571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1-12
557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1-11
5569
이졸데 댓글+ 1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 01-11
5568
해돋이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01-09
5567
백야의 꽃 댓글+ 1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1-09
5566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1-09
5565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 01-07
5564
축제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 01-06
5563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 01-05
5562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1-04
5561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1-03
556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 01-03
5559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 01-02
5558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 12-31
5557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12-31
5556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12-30
555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 12-28
5554
첫걸음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12-27
5553
송년의 감정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12-26
555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 12-26
5551
밤바다에서 댓글+ 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12-25
5550
흰 부추꽃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1 12-25
5549
내재율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12-24
554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12-24
5547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12-23
5546
아내의 적금 댓글+ 4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 12-23
5545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 12-23
554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 12-22
5543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12-22
5542
HOOK ! 댓글+ 1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12-22
5541
호박(琥珀)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 12-21
5540
寒夜 댓글+ 2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 12-21
5539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 12-19
553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 12-19
553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 12-18
5536
가시 달갱이 댓글+ 4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12-18
5535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12-17
5534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 12-14
553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12-11
553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 12-11
5531
우산 댓글+ 1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 12-10
553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 12-10
열람중
소묘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 12-09
5528
묵화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 12-07
5527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12-06
552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12-05
552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12-05
5524
폐타이어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12-04
5523
시방(時方)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 12-04
552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 12-03
552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 12-03
552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12-02
5519
진통제 댓글+ 6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 12-02
551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 11-30
5517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11-30
5516
산수유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1-29
5515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 11-28
5514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11-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