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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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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19회 작성일 19-02-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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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들



 

봄소리,

저 등 시렸던 언 바람 

의미에서 풀려나

건넛산 나무숲에 머문다.

물소리는 정직하게 길을 내며

햇볕을 머금고 

와글와글 수다를 떤다.

귀, 간질거리는

움들

 

저 무수한 봄의 귀들

더운 숨소리를 내며 맹렬하게 길을 내고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25 17:19:46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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