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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 /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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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Jo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7회 작성일 23-08-11 01:34

본문

가오리

Jody


심해 깊은 곳에 저 어둡고 깊은 곳에
기괴하게 생기고 신기한 울음 내는 것
사람들은 그것을 만타라고 부르지
넓은 양탄자처럼 생겨서 바다를 다니지

가오리는 사람을 좋아해 온순하고
그런데 사람들이 만나기는 너무 깊게 있어
저 어두운 심해 속에 깊고 깊은 곳에 있어
몇백 기압을 이기고 와야하니 사람들은 없어

가오리의 기괴함은 내 왼팔을 보는 것 같아
가오리의 바다는 내 걱정과 우울함의 바다 같아
사람들과 손을 잡고 싶지만 우울함과 손을 잡지
사람들과 손을 잡고 싶지만 그저 내 등에 타기만 해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해 깊은 곳에 저 어둡고 깊은 곳에
기괴하게 생기고 신기한 울음 내는 것"

사랑일까요?
아니면, 다른 그 무엇일까요ᆢᆢᆢ

시인삼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싸 가오리..
옛날 유행어 입니다.

걱정과 우울함의 바다
끝까지 버티세요. 45세까지
저도 45세 되니 전환점이 생겼고
6년이 지나 순항중입니다.

앞으로 급물살을 탈수도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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