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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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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34회 작성일 20-07-19 03:42

본문

환한 낮의 파란 바다
태양의 부스러기들로 가득 채워 치장하고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빼앗아
활기찬 자신을 뽐내어
한낮의 무도회의 주인공이 되어본다

조악한 장식은 어느새 사라져버린
모두의 시선이 사라진 밤
낮의 파란 바다 어디 갔나
바다는 검은 속내를 들켰을 뿐
낯선 너에게 물어본다

바다야, 검은 바다야
너는 어찌하여 그런 속내를 드러내는가
나의 바다는 눈 깜짝할 새
악취를 풍기는 검은 바다가 되었다
너는 나에게 무엇을 주는가

너만이 나를 안다
파란색의 검은색, 나도 너를 안다
푸른색의 착각은 까만 너를 애써 무시하려던 나의 노력
나의 바다야, 나는 내가 무섭다
어찌하여 너는 검은색을 드러낼 수 있는가
바다야, 검은 바다야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댓글목록

아스라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다른 면을 한번에 받아들이고 싶어요. 그 자체로는 동일한거니까요. 하지만 너무나도 달라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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