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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形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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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74회 작성일 18-11-28 00:07

본문

無形의 공간
                       
                              박도

세상의 현상을
말로 설명할 수 없었던 순간이 있었는가

時 한 줄은 커녕
검은 연기를 피워댈 의지조차 없다.

눈은 손등에 가려
자극만 남아 괴롭히는 無形의 공간

눈꺼풀이 무한히 무거워지는것은
밤을 새워 새벽을 등진 까닭이고,
무엇을 해야할지 잊은 손가락들은
대신 벌을 받는 중일 것이다.

햇빛 얇은 한 줄기만을 제공하는 窓은
神의 장난을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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