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조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라디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87회 작성일 18-12-10 23:02

본문

누군가의 코를 틀어막던 휴지
새벽녘에 붉게 치장하고
밤새 말라 모로 누웠다
누군가의 조각이다
누군가의 동맥을 수백 번 진동케 하던
뱉어낸 생명의 조각이다
우리는 정녕 스스로를 깎아가며
머릿속에 무엇을 집어넣고 있나
우리의 몸에 영혼을 불어넣고 있나
어느 뗀석기 사람의
손에 쥔 주먹도끼처럼
깨고 부서뜨려야 쓸만한 것인가
다비드상도 저의 폐에서
회반죽 가루를 뱉어내며 생겨났던가

아! 이제 주먹도끼는 야만의 상징이다
누가 이것을 도구라 부르겠느냐
뭉툭함과 뾰족함의 적절한 조화를
짓이기거나 빻거나 찍는 데 쓰는 것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차라리
둔중한 바윗덩어리나 번득이는 날붙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089건 25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69 숑숑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12-22
열람중 라디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12-10
1367 라디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12-10
1366
밤에 뜨는 해 댓글+ 2
vacc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2-10
1365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12-06
1364 무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12-06
1363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12-05
1362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11-29
1361 박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11-28
1360 일이공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11-25
1359 hswan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1-24
1358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11-22
1357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11-19
1356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1-18
1355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11-15
1354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0 11-14
135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2 11-14
1352 수이Su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11-05
1351 수이Su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11-05
1350 박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11-03
1349 승린이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10-28
1348 박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10-28
1347
혼-자 댓글+ 2
vacc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10-27
1346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0-27
1345 vacc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10-25
1344 vacc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10-23
1343 vacc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10-16
134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10-16
1341 어린어린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10-15
1340 SeungWon201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10-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