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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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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엘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85회 작성일 18-04-16 01:02

본문

마더는 항상 말하지
너희 오빠는
너희 동생은
옆집누구누구는
니친구 누구누구는
라며 소리치기 시작하지

한심한다는 듯이 보는
날카로운 시선
차가운 시선
시리도록 나에게 비수를 날리는 한마디
"너희 오빠는 너희 동생은
옆집 누구누구는 니 친구 누구누구는......"

그저 따뜻한 한마디를
원했을 뿐인데
잘못인걸까?
그저 당신의 관심을
당신의 따뜻한 시선을
바랄 뿐인데
잘못인걸까?

당신이 무서워서
당신에게 눈치보여서
당신에게 미안해서
같이 밥먹고
같이 자라났는데
나 혼자
미운오리새끼같아서
도저히 할 수 없는 한마디

나에게 전해지는
차가운 시선이 길어질 수록
당신이 원망스럽습니다.
당신이 밉습니다.
당신에게 죄를 짓는 것같습니다.

나도
칭찬받고 싶어요
더 이상
그만 듣고 싶어
너희 오빠는 너희 동생은
옆집 누구누구는 니 친구누구누구는
이라는 당신의 외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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