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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다운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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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8회 작성일 18-03-18 06:59

본문

사람이 가까이 다가 오면 도망 치는 아리 다운 물고기

우리 나라 여성이 아닐까?

아무 말도 붙일수 없는 빛 그 눈빛에 내가 있다

고통도 살육도 없는 빛 같은 우물 안에 물고기

한마리씩 손뼉 치며 햇살 같은 눈물을 흘린다

새벽 이란 길지 않지만 삶이란 길지 않지만

저 벽 어딘가에는 좋은 곳이 있겠지

추운 벽너머 물고기 같은 강인하고도 슬픈 사람이 있을까?

처량해도 슬퍼도 나 같은 이만 있다면

고개숙인 눈을 내리깐 내가 슬퍼 운다

거울속에 내 얼굴이 보일 때는 눈물이 한방울 두방울 흐른다

빛을 따다 가다 어둠이 나와 아라다운 물고기는

돌아 가서 또 그자리 나 같은 존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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