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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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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영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85회 작성일 17-11-09 16:06

본문

황혼 / 박영건(고3)

황혼이 하얀 구름을 물들인다.
황혼이 푸른 잎을 물들인다.
새빨간 황혼이 이제는
나를 찾아와 인사한다.

그 아름다움에 취해
멍- 하게 바라만 보던 나는

그림자가 황혼을 물들이고
외로운 달만이 남았을 때
황혼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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