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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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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81회 작성일 17-09-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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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의 밤




수학여행 
밤과 바다 
시끌벅적한 파도소리에
잠들었던 사람 깨우는 광란에 

밤하늘에 펼쳐진 음주의 노래 
왁자지껄 
그 시끄러운 소리에 깨어

도시의 불빛 
그 안에서는 보지 못하던 
수백의 별 
그러나 잔 하나에 
수십의 별 
빛들을 세어가다 잠에 꼬르륵 
잠에 빠지고 마는 술잔들이었다

밤새 파도는
바다의 불빛들은 
시끌벅적 밤만 괴롭히고 

잔들에 세어지는 
아이들의 꿈은
도시에서는 보지 못하던 
각색 각음의 빛을 반짝이며 노래했다

댓글목록

김해인p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해인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든 하늘 아래 흥에 잔뜩 취했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 오랜만에 백은서님의 시를 읽으니 참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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