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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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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02회 작성일 17-07-09 21:36

본문

인사하자

 

 

 

 

왜 거기서 힐끔 인사하다 말고 왜 나를 내가 싫은지 나를 피하는 건지

쳐다보고 있니

 

강아지처럼 동그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면

벼락처럼 너를 사랑하게 될 줄 알았니

 

네가 나를 계속 나를 쳐다보면

내가 일어나 네 자리로 걸어 가 네게 인사 할 줄 알았니

 

사랑에 빠질 줄 알았니

너를 붙잡을 줄 알았니

틀렸다

 

너를 잊은 지 오래고 사랑한지 오래다 얼굴 붉힐 마음도

저 옛날 길목 어딘가에 버리고 온지 오래다

그러니

인사하자

 

아무렇지 않았던 남남인 우리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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