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억해 줘요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를 기억해 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69회 작성일 17-06-26 00:44

본문

신새벽에
파도가 몰아친다
어둑히 불타오르던
지난 밤이 남기고간 그을음에
파도가 몰아친다
챙챙히 쌓인
수많은 발들 사이를 채워가는
새생명의 활기는
그들의 석탄이 되어버린 것들과의
순환 속의 12시 정각.

그 속에 한 소년은
골목 안의 어스름에 지나지 않는다
맹렬한 해일을 저린 두 손으로
강철 반딧불을 내다쥐며
물길에 휩쓸려버린 소금처럼 되지는 않을 거라 다짐한다
차라리 커피 가루가 되겠어
라는 말을 뱉은 그를
파도가 점점 녹여간다
달콤한 사탕의 아쉬움을 빨아먹듯
점점 작아지는 그와
순백이 되어가는 태양빛

코만 조금
혀도 조금
귀의 한 쪽은 귓바퀴만 돌아가고 있으며
삼감으로 느끼는 세상은
아쉬웁다
시큼한 알콜내의 도시 방바닥
강렬히 매운 맛의 시멘트 기둥
귓바퀴가 굴러가며 갈리는 아스팔트 소리

방금 뜬 태양의 일몰은 따스하게 그를 덮쳤다
물결에 소년은 녹아
무ㅅ색을 남겼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089건 45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6-26
768
비둘기 댓글+ 2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6-25
767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6-25
766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6-25
765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6-23
764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6-23
763 저는태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6-23
762 저는태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6-23
761
세일즈 피플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6-23
760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6-22
759
안경잡이 댓글+ 6
Kim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6-22
758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6-20
757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6-19
756 딩동댕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6-18
755 시를빛내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6-17
754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06-12
75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6-11
752
장의진 댓글+ 1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6-09
751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6-09
750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6-08
749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6-06
748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6-06
747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6-06
746
가시는 걸음 댓글+ 1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6-05
745 사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6-04
744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06-04
743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6-04
742 꼬맹이뜀박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6-02
74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6-01
740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06-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