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 묻겠습니다 신뢰는 어떤 죄인가요 /중3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신에게 묻겠습니다 신뢰는 어떤 죄인가요 /중3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나는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6-01-22 07:57

본문

신뢰는 어떤 죄인가요


신에게 묻겠습니다

신뢰는

어떤 죄인가요


믿었던 것은

칼이 아니었고

문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열리지 않을지도 모르는 방향을

손으로 더듬은 일뿐이었는데


왜 항상

먼저 다친 쪽이

죄를 설명해야 하나요


나는 의심하지 않았고

그래서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준비하지 않은 마음은

증거로 남지 않더군요


신뢰는

확인하지 않은 선택이었고

확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모든 책임이 되었습니다


사과는 늦었고

침묵은 합리적이었으며

상처는

나 혼자 감당하는 몫이었습니다


신에게 묻겠습니다

믿은 사람이

항상 조심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서

안전한 건

의심뿐인가요


나는 틀리지 않았지만

옳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나를 보호하지 않았습니다


신뢰는

벌을 부르지 않았지만

구조를 무너뜨렸고


무너진 쪽에

항상 사람이 서 있었습니다


신에게 묻겠습니다

다음에는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하나요


이제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내가

가장 모범적인 인간이라면


신은

어디에 계신 건가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089건 5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69 하늘나는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1-22
열람중 하늘나는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1-22
1967
白鶴 /고2 댓글+ 1
천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1-22
1966 하늘나는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1-19
1965 하늘나는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1-19
1964 악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1-19
1963 wq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1-19
1962 wq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1-19
1961 noro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1-19
1960 noro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1-19
1959 noro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1-18
1958 noro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1-18
1957 noro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1-17
1956 yeonh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1-16
1955 yeonh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1-16
1954 noro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1-16
1953 서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1-15
1952 서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1-15
1951 6월의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1-15
1950 noro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1-15
1949 noro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1-15
1948 noro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1-14
1947 noro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1-14
1946 악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1-14
1945 wq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1-13
1944 악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1-04
1943 악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1-04
1942 wq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1-04
1941 wq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1-01
1940 wq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1-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