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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느꼈던, 그 아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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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랑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18회 작성일 17-01-29 01:01

본문

한 사람이 찾아왔다.
한 사랑이 찾아온 것이었다.

그저 잠깐 머무는 사랑인줄 알았다.
그래서 잠깐 지켜보았다.
떠날 생각이 없었다.
날로 커져만 갔던, 처음 느끼는 사랑이었다.

그 사랑은,
한 겨울 정이 식었던 내 손을 녹이는
코코아 한잔처럼 달콤했고,
어렸을 적, 내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그 조그만 가루약처럼 썼다.

속절없이 커지기만 했던 그 사랑이,
매일같이 그대만을 떠올리게 했던 그 사랑이,
나 홀로의 사랑이었다.
아픈 사랑인가보다.

아픈 사랑이라도, 
내게 삶의 활력소가 되어준 그 사랑을
버릴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도 같이 걸어가며 성장하는 중이다.
누구보다도 커질때까지,

한 사람이 찾아왔다.
한 사랑이 찾아온 것이었다.
그리고,
좀 더 그 사랑을 탐색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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