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숨쉬고 사랑하고싶다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살고 숨쉬고 사랑하고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60회 작성일 17-02-09 07:52

본문

살고 숨 쉬고 사랑하고 싶다

 

 

이별 끝에

꿈을 꾸고

사랑이 건너간 벼랑 끝에 걸터앉아

오늘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

 

침울한 귀를 닫은 채 내가 벼랑 끝에 달할 때 마다

다시 내 길로 돌려보내는 노랫소리가 있다.

 

달콤한 노래에 녹아

가사가 끝나가며 발걸음은 제 자리를 찾아가지만

아픈 마음에 붉은 멍이 든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

불타오르듯

붉고

그 무엇보다 아픈 듯

붉고

가장 열정적인 듯

붉었던

그 기억이 숙여진 고개 끝에 맺혀 떨어지고 만다, 연약한 물방울처럼

 

끝내 땅으로 떨어져 산산이 조각나는 모습에

끝끝내 울음이 터져 버렸다.

 

만약

이별 끝에

다시 만남이 있다면

그것은 벼랑에서 혼자 꾸었던 꿈의 메아리일 뿐이다

들어도 아프고

떠나도 아픈

이별의 벼랑에서 소리 나는 절규의 비명인 것이다.

 

더 큰 파도가 오기 까지

철썩이는 파도에 절벽은 괴로워 할 테지만

나 같이 걷기 싫어하는 따개비는

사랑이 건너간 벼랑 끝에 걸터앉아

좀 더 이 아픔에 숨쉬며

좀 더 이 고통에 괴로워하며

그 기억과 함께

살아가고 숨 쉬고 다시 사랑하고 싶을 뿐이다.

 

댓글목록

Total 2,089건 51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89
외로운 거미 댓글+ 3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2-10
588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2-10
열람중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2-09
586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2-09
585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2-06
584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2-06
583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2-05
582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02-05
581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2-03
580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2-03
579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2-02
578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2-02
577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2-01
576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2-01
575 jy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1-31
574
석산화 댓글+ 3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1-31
573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1-31
572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1-30
571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1-30
570 사랑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1-29
569 우공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1-27
568 치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1-27
567
다이어트 댓글+ 1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1-25
566 마이너스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1-25
565 우공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1-25
564 3월의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1-24
563 cssh8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1-24
562 마이너리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1-23
561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01-22
560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1-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