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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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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3월의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5회 작성일 17-01-20 21:50

본문

은하수 강물따라 꽃잎이 흘러내려간다

달빛이 선명한 밤이다

 

선명한 달빛이 안개속에 희미해지고

희미해진 빛이 새벽공기속에 흩어질때 쯤

 

아까전 꽃잎을 놓쳐버린 이슬방울이

안개너머로 사라진 꽃잎을 그리워하며

 

새벽을 차갑게 적신다

꽃잎을 그리워하며 더욱 차갑게 적신다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너무 늦어버렸다는걸 알기에...

 

조용히 안개속으로 사라진다

햇빛이 싸늘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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