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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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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7회 작성일 16-11-28 21:33

본문

그대

 

 

 

하얀 달빛에 맞았다

비가 내리 듯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흰 섬광이 폭사할 때,

나는 기뻐 울었다

나는 슬퍼 웃었다.

섬광이 남기고 간 잔해 위로

나는 이 길을 무엇을 향해 걸어가고자 한다.

흰 빛 무리가 폭포수처럼 나를 강타할 때에,

내 입 고리는 기뻐 올라갔고

내 눈은 슬피 눈물을 흘렸지만

저 길 위에 하늘 높이 뜬 하얀 달은 더 희고 밝아진 것

그것은 그대

 

2016.11.28. 4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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